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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수와 나한스

SNS 시 한 수 일흔일곱 번째 '밀림(密林)'

세월에 밀리고
세상에 밀리고
사람에 치이며,
우리네 인생이
어쩌다 납작하게 밀릴 때면
우리가 서 있는 곳은
가끔은 대한민국,
또 가끔씩은 정글이자 밀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