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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호로록~집어 삼켜라~~

꽃들도 집어 삼킬듯...더러운 공기.

보름으로 가는 커다란 달도 집어 삼키고...

지금 대한민국은 중국발 황사와 전쟁중...
더더구나 서울은 본적도 없는 수치 322...비는 언제 또 올라나...

칼칼한 목을 축이러 정말 오랜만에 들린 스타벅스에서 다들 아이스음료 시킬 때 난 히비스커스 핫음료를 주문. 직원의 말을 줄여주기 위해서 내가 달라는 음료를 정확하게 말하고 내가 내밀어야 할 E쿠폰을 미리 핸드폰에 띄워놓는다.여러장 일때는 접속 버퍼링 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리 캡쳐를 해놓고 연이어 보여준다.

호로록~히비스커스 음료를 흡입하며 카운터를 바라보는데 이건 뭐에요? 이 행사는 뭔데요~~이 행사는 뭐가 좋은건데요~~어떤 젊은 여성이 직원을 물고 늘어진다.

궁금하면 와이파이 빵빵한 테이블에 앉아서 스타벅스 홈페이지 이벤트 검색 한 번이면 끝날 일을 츳츳...

직원의 기를 집어 삼키는 손님들...
못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