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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태풍전야 - 커핀그루나루 테라스에서 비를 봤다.




교회 다녀오며
커피 한 잔.

확장해서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집안 발코니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트인 테라스에서
흩날리는 한두가닥 비바람을 느끼니
시원하고 좋다.

찬홈.
피해는 없이
비만 내리고
조용히 가다오.

덕분에 디~~럽게 습하다만
오랜만에 빗줄기를 보니
좋긴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