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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시끌벅적~통인시장 도시락 뷔페

요즘 통인시장 도시락 뷔페가 꽤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시장의 상인들이 연합해서 서로 판매하는 반찬을 골라먹을 수 있으니

정말 획기적인 아이템이 아닌가 생각한다.

통인시장은 기름 떡볶이로도 유명한데

맛집 찾아다닐 친구가 귀하네...

다들 늙어빠져서

아무데서나 츠믁어~

대충 츠믁어~를 노래하니..

안타까울 따름일쎄.

 

ytn관련기사

http://www.ytn.co.kr/_ln/0106_201312051120400924

 

빵군님의 블로그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후기

http://blog.naver.com/rudghkszzang?Redirect=Log&logNo=40202003052

 

네이버 통인시장 길안내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3304131

 

나의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신당동 중앙시장도 예전같지 않던데

통인시장 처럼 시장들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12월이 점점 꼬리를 보이려 한다.

내년이면 벌써 내가 몇 살이니.

중앙시장 가시는 어머니를 쫒아가 순대 한 조각 얻어먹으려는 나와

돈 아끼실려고 나를 떼어 놓고 잠깐 도망갔다 오시려던 어머니와의

숨박꼭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4년이라니....

어느새 시장으로 사라진 어머니를 원망하며 대문앞에서 울던 내가 생각난다.

으이그 좀 자주 사주시지~~~ㅋㅋㅋㅋㅋ

하긴 그 아낌 정신이 없으셨으면 오늘의 우리집 사정이 지금보다 훨 아니올시다 였을거라고

항변하시는 어머니 말씀이 옳다쿠나~~옳아요~~ㅋㅋㅋ

 

 

p.s

 

이게 뭘까요??

진한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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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첨가물 잔뜩이긴 하지만

예전에는 고깃집이나 가야 맛볼 수 있던 찌게류가

집에서도 그맛이 나는 것이 감사한건지 위험한건지??

풀무원 우렁된장찌게 다담 냉이된장찌게가

집에서 건더기를 잔뜩 넣어서 끓이니

정말 감칠맛이 장난 아니다.

정말 조미료란 대단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