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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할리스 문정점과 하이트 소형캔과의 망중한 그리고 왕십리 푸드2900



디미 때문에 오랜만에 문정동을 찾았다.

예전에는로데오 거리를 헤맨 후 유일한휴식공간이었던

맥도날드가 없어지고 부근에 할리스가 오픈을 해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이쪽은 그 흔한 스타벅스도 찾아보기 힘든 곳이었는데

할리스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 될듯...

아마 잠실뻘로 이사가면 문정동이무척 가까워져서

이쪽으로 좀 자주 오게되지 않을런지..





아이스 바닐라 딜라이트 그랑데(5000원)

너무 달다.

카페 모카 레귤러(4200원)

총 9200원이 정상가격/KTF20% 할인받으면 7360원/여기서 KB이마트카드 10%청구할인받으면

총 6624원 지불하는 셈이다.

둘로 나누면 1인당 3312원.

할인 안받으면 당신은 부자거나 빙~X.

2. 하이트 소형캔 출시




문정동에서 파크리오까지 걸어서 가는데 날씨가 꽤나 무더웠다.

디미가 배가고프다고 난리를 쳐서 들어간 올림픽공원 근처 훼미리마트.

냉장고에서 하이트 소형캔맥주를 처음 발견했다.

아마 최근에 출시한듯...

오뎅바 하나를 전자렌지에 돌리고맥주와 함께 홀짝홀짝..

캬..손으로 감싸쥐고 길거리에서 먹어도

남들이 그냥 음료수 마시는줄 알겠다. ㅎㅎ

3.푸드2900 왕십리 직영점


푸드 2900이라는 한국식 패스트푸드점 말하자면 김밥천국류의 가게이다.

오픈한지 꽤 되었는데 직영점이다.

최근에 도로교통안전협회 옆 훼미리마트 신당미소점이 망해서 없어지고

그자리에 2호점(???)이 오픈을 했다.

두 점포 모두 24시간 영업이고

맛은 뭐..그냥 가격대배 효율이 괜찮은 곳이다.

밥과 김치찌게 뚝배기가 2900원이다.

반찬은 콩나물 오뎅졸임 김치 단무지 정도가

셀프 바에 따로 놓여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김밥천국 보다 훨씬 낫다.

그리고 포장을비닐뚜껑을온도압착기로 밀봉해주는 스타일의 규격용기에

깔끔하게 해준다.



주문서...

다양한 요리가 있는데 뭐 굉장한 맛을 기대하고 가면 곤란하다.

난 그냥 가끔 라볶이와 김밥을 잘 포장해간다.


대표적인 치즈김밥과 참치김밥이다. 각각 2500원.

김밥 내용물은 허접한 김밥헤븐보다 나은 것 같다.


춘권(스프링롤) 조각이 들어있는 춘권샐러드이다.

2900원 치곤 내용물이 다양하게 들었다.

(춘권,건포도, 양상추,적채, 당근, 오이, 땅콩가루, 깨소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