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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요행

안목 커피거리 뷰카페 커피커퍼

안목커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안목해변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3층 카페 커피커퍼(Coffee Cupper)에 들어가 봤어요.

첨엔 건물이 낡았네~그랬는데
자세히 보니 이국적이기도 하고
낭만적인 느낌이 들어서 요~기 가서 커피 마시기로 결정.


3층까지 있는데 귀찮기도 하고
1층에 부는 바람과 거리풍경과 함께 바다가 보여서 1층에서 멍때렸어요♡

커피는 살짝 산미가 있고
너무 연하지도 넘 강하지도 않은
제가 오랜만에 95점을 준 커피맛.





테라스에도 쟁반 들고 나가
좀 더 이쁜 구도로 찍어 보고 싶었으나 아재가 쟁반 들고 사진 너무 찍어대도 주책아재로 보여서리 대충 찍었더니 맘에 드는 샷이 읍서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프레즐 3500원.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습하지 않고 좋네요.

쥔장님 신문지 깔고 좀 누웠다 가면 안될까유?




P.S.1
<사건반장 뉴스>

강릉 모 해변에서
어느 아재가 카페 테라스에서
신문지를 깔고 누워
관광객들의 빈축을 샀습니다.


P.S.2

방파제쪽 스타벅스 있는 언저리는 더 새삥가게들이 많은데 그쪽은 완전 돗대기 시장.

사람 많은 분위기 좋아하심 그쪽, 조용하고 아늑한 곳은 이곳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