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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2006년 강낭콩, 2018년 강낭콩.

http://paran2020.tistory.com/1619
2006년 포스팅 이에요.
자그만치 12년전.

이제부터는
2018년 7월 2일.

2018년 7월 2일.
깐 콩을 사다 먹으면 비싸고
신선하지 않다고
시골에서 급 도착한 콩을 까고 계신
 어머니에게 붙들려
40분이나 콩을 깠습니다.

콩만 까면 지겨운데
12년전 강낭콩 포스팅이 생각나
새로운 강낭콩 포스팅을 꾸며봤어요.

'콩 가지고 뭐하니??'
'네, 세월을 새기고 있어요...'

12년 후
2030년 세 번째
강낭콩 포스팅을 기약하며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