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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드김에 넘어가서
하나 집어 든
삼립 속이 알찬 단팥빵 3입.
뛰어나지도 크게 모자름도 없는
말 그대로 양산빵(공장빵)이에요.
땡땡하게 얼었지만
우리에겐 전자레인지가 있죠.
30초 돌렸더니
빙산이 무너지듯 무너지네요.
퍼진 우유얼음을 뿌셔서
한쌈(?) 했어요.
시원 달달하나
우리가 아는 그런 단맛이 아니에요.
바깥세계 단맛은 폭풍 단맛인지라
심하게 안 달아요.
살얼음과 비볐어요.
꿀맛.
아무래도 전생에 부부였나봐요.
그럼 전 그들의 아들이었나?
(더위 먹었나 봅니다. 용서를...)
단팥빵은 역시 오금동 홍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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