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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2018 세운상가의 꿈은 탈바꿈.

세운상가가 새롭게 변신했어요.

옛모습을 살리려는 을 안고
 겉모습을  많이 탈바꿈했답니다.

옛이름 세운상가
새로운 이름 Makercity Sewoon
낯설음과 익숙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곳.

상가분들이 3D프린터로
만들었다는 로봇의 모형이
세운상가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주는 듯싶어요.

상가 위로 조금 올라섰다고
밑에서만 보던 풍경과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종묘쪽 풍경.

옛 세운상가 구조물을
조금 보전해놓은 게 보이네요.

곳곳에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교통약자분들도 쉽게
올라오실 수가 있어요.

곳곳을 손봐서
조금 깔끔하고 좋아졌지만
안쪽은 옛 상가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더군요.

어디에 쓰이는지 모를 기판들이
나 세운상가야..전자상가라구^^♡
외치는 것처럼 보입니다.

먼지가 좀 쌓인 모습도 정겹네요.

여기는 청계상가의 모습입니다.

청계천변 위로 떠오른
태양이 강렬합니다.
요즘 낮에는 부지런히
움직일 경우에는
더울 때도 간혹 있다지요...

정겨운 남산타워.

예전 서울은
하늘을 쳐다볼 때 저 어딘가에
남산 서울타워가 보여야 정석이었죠.

이제는 롯데월드타워가
저기 어딘가에 보일 때가 많더군요.

눈에 띄는 세운 아트.

세운상가 옥상정원을
잘 꾸며놓았다던데
지나가는 길에 훅~들린거라
거긴 미세먼지가 좀 사라지면
한 번 들려볼까 합니다.

공사전 모습의 사진이 붙어있네요.

연식이 좀 되시는 분은
이런 설치물 보신 적 있으시죠?
제 기억엔 가게 셔터문
올리고 내리던 장치 같은데
맞나요?
오랜만에 봤네요ㅎㅎ.

거대 빌딩 사이에
낡은 지붕들이 보이는 구도심의 모습.
어느 모습이 더 맘에 드시나요?

오던 길을 한 번 쳐다보고 나서

건너편 삼풍상가를 바라보며
세월이 흘러
조금 서운한 상가, 세운상가
둘러봄이 끝났습니다.

세운상가, 청계상가, 대림상가까지
1단계 사업이 끝난 상태이고
삼풍상가, 풍전호텔, 신성상가와
충무로 진양상가까지의 연결은
2020년 완공 예정이라네요.
(사진출처 : 중앙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