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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수와 나한스

SNS 시 한 수 아흔 번째 '2월과 이월'

어느새 2월도 끝자락.
못다 한 숙제들.
얼마 남지 않은 2월.

이제 3월이면
봄소식 데려올텐데
성급하게 조바심나게
왜 벌써 3월이 오려나.

아직 못 다한 거 맘편하게
3월로 넘기자.
이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