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자주 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주차요금을 지원하지 않으면서 발길이 조금 멀어진 올림픽공원 차이나팩토리.
런치에 착한가격 프로젝트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15900원.
https://m.chinafactory.co.kr:8004/menu/use_info.asp
(차이나팩토리 이용방법 링크)
인원수가 좀 되서 1인 3메뉴씩 골고루 주문하자니 머리가 좀 복잡하던데 오랜만에 와서인지 조금 낯섭니다. 그새 만두와 딤섬 한 접시가 테이블에 턱^^도착.
요건 J양이 가져온 귀여운 도야지..
짜사이? 자차이? 예전보다 조금 덜 짜서 좋네요. 김치없음 안 되는 분(ㅋㅋ)들이 있어서 엄청 가져오시네요ㅋㅋ
이날 따라 다양한 만두며 딤섬이 엄청 맛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재료들을 업그레이드 한 건지...잘 찐 건지? 우리가 너무 시장해선지? 알다가도 모를...
제일 먼저 나온 만다린 훈제연어 샐러드.
CJ푸드빌은 참 재료가 싱싱해요.
빕스를 가든 어디를 가든...요즘은 훈제연어가 흔해졌지만 예전에 빕스나 차이나팩토리,더 플레이스의 훈제연어는 정말 최고의 메뉴였었죠.
각자 메뉴 3가지씩을 고르면 너무 복잡해 일부는 두 개씩 주문. 4인 이상 가시면 일부 메뉴는 2개씩 중복하시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음식도 좀 더 빨리 나오구요.
넌 왜 흔들렸을까?
꽃빵과 나오는 북경식 고추잡채.
요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몽골리안비프. 근데 이날 옥의 티. 고기가 엄청 질겨요ㅠ.
양꼬치는 없지만 칭타오 맥주도 한 잔씩.
흐흐흐...헬로키티도 있고 엄청 귀여운 찐빵들. 가운데 연잎찰밥인지..저 것도 찰지고 고소하고 인기 만점이었어요.
오렌지 훈제오리...요건 예전보다 고기양이 좀 줄고 대신 달달한 오렌지 소스에 훈제오리와 표고가 폭~젖어있네요.
이것도 맛있어요. 솔직히 다 맛있었어요. 어머니께서도 예전보다 음식이 맛있어진 것 같다고 주방장이 바뀌었나? 그러시네요ㅋㅋㅋ 물론 주방담당 직원이 솜씨가 더 좋은 분이 이날 계셨을 수는 있을라나요? ㅎㅎ
한 사람은 3선 메뉴 대신에 좀 더 가격대가 있는 프리미엄 메뉴를 섞어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그래서 따뜻한 국물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누룽지탕을 주문했어요. 누룽지도 양이 많네요.
달궈진 철판냄비라 내용물을 부으면 치~~~익...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안 나면 뭔가 김새는 누룽지탕ㅋㅋ
내용물도 실하고 양이 꽤 많아서 충분히 값어치를 하네요. 더더구나 치~~~익 퍼포먼스가 있으면 좀 더 느낌이 후~~해지는 포만감도 생기니 여럿이 방문하실 땐 1인은 프리미엄 메뉴로 선택하시길...누룽지탕 말고도 여러 프리미엄 메뉴가 있습니다.
https://m.chinafactory.co.kr:8004/menu/premium_menu.asp
(프리미엄 메뉴 안내 링크)
쉬림프샐러드 였었나?
쫄깃하고 달콤한 꿔바로우.
밥밥 거리는 분들을 위해선 볶음밥. 볶음밥 마저 고슬고슬...
유린기..
다 먹고 과일로 마무리. 오렌지와 파인애플 그리고 리치. 리치상태가 아주 좋네요.
운동 좀 하세요~~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신 마이마더께서 한 바퀴 도시더니 아이스크림을 담아오셨는데 망고인지 오렌지인지 약간 과일맛과 향이 고급진 맛은 아니었지만 디저트로 즐기기엔 충분했습니다.
사진에 안찍힌 키조개 죽순 볶음까지 정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차이나팩토리가 브랜드 노후화 때문에 차이나팩토리 딜라이트로 변신하려는 것 같은데 CJ푸드빌에서 이미지 리뉴얼을 통해 올림픽공원점을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런치로 CJ카드와 함께 하시면 놀라운 가성비가 나오는 차이나팩토리,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현재 런치는 CJ카드 같은 제휴할인카드 없이도 착한 가격에 런치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하고 있답니다.
신선한 재료로 엄청 다양한 메뉴와 만두, 딤섬, 과일, 아이스크림,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차이나팩토리 많이 사랑해주세요~~
P.S. 이전 차이나팩토리 방문 흔적들.
http://paran2020.tistory.com/m/search/%EC%B0%A8%EC%9D%B4%EB%82%98%ED%8C%A9%ED%86%A0%EB%A6%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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