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 B...플랜 B...

(누군가 화단에 버리고 간 장우산. 잠시 후에 보니 그새 사라졌다. 우산 없던 누군가 얼마나 좋았을까? ㅋㅋ)

(여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히~~인다)

잠깐 그쳤지만 어제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려간 기온은 참 좋다.

비 때문에 포켓몬고 열풍을 기대했던 속초가 실망하고 있다는 YTN 지환기자의 보도가 눈에 들어온다.ㅋㅋ

주말에 꼭 뭘 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몸상태도 별로고 누군지도 모르는 애들 나오는 MBC음악중심은 약간 소음이다.
그래도 그 높은 하이힐 신고 흔들어 대는 걸그룹의 '하이힐'은 눈에 들어오다가 좀 지루할 무렵...

오...

내 여자친구는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여자친구 컴백했구나...그런데 너무 빨리 나오느라 그랬나 어째 두 노래 다 임팩트가 좀 약한 느낌이 든다. 처음 들어서 그런가? 예전 곡들이 너무 쎘나?
한 번 봐서 정이 안들었나?

원더걸스도 나오네.
텔미 시절이 이제 좀 더 있음 10년 되는 건가? 헐^^ 근데 가요엔 뭐니뭐니 해도 뽕필이 최곤데...너무 있는 척만 하는 거 아니니...

비가 그쳤으니 산책이나 나가서 오랜만에 에스프레소 콘파냐로 주접 좀 떨까?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TV소리에 멍 때릴까?

음...

플랜 B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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