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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버스 정류장 is 낫 so 배드.

우산이 없다는 건 안타깝지만
비가 막 내리려 할 때 버스를 탔다는 건
운이 좋았다는 거고...

버스에서 내렸지만 비 피할 정류장 구조물과 의자가 있다는 건 기쁜 일이고,
버스정류장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건 지루한 일이지만
정류장 처마 밑에서 한풀 꺾인 밤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건 나쁘지 않은 편안함 이다.

조금 그쳐가니 폰질 하면서
비 구경 하면서 10분만 기다려 보자꾸나.
시간 그 까이꺼 뭐 대충~~ㅎㅎ

=====>>>11시 45분경 감사히 그친 비. 우산 꼭 챙기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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