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투표하고픈 맘은 없었으나
뭔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한 표.
기표소에 커튼이 없어 당황하는 바람에 손등에 스탬프 찍는다는걸 깜빡 잊어버려서 운전면허증을 뒤집어 찰칵.
볼사람도 없지만 나도 인증샷을 찍었다.
어머니 병실에서의 저녁 노을.
풍경이 아무리 좋은들 무엇하리, 병실인데.
벚꽃이 지나가고 또다른 꽃들이 피어난다.
얘들은 계주를 참 잘하는듯.
어머니 퇴원소식 그리고 참된 정치인이 뽑혔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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