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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사당역 맛집 '전주 단지네'

사당역 8번 출구로 나와 바로 왼쪽으로 나있는 골목에 들어서면 바로 전주 단지네가 보인다.

실내는 아주 넓지는 않아도 옆테이블과 간격은 층분히 넓다.난 간격이 좁은 테이블에 앉으면 주위 사람 때문에 대화하기가 싫다.

따로 제공되는 소면에 아랫사진에 있는 동치미를 표주박으로 떠서 말아먹는 컨셉인데 동치미는 본죽에서 나오는 동치미와 맛이 비슷하다.큰 특색이 있는 맛은 아님.

항아리에 동치미가 나오고 표주박으로 떠먹게 되어 있는데 전통미가 느껴지는 소품이 아닌가 싶다.

낙지정식 2인분 (1인분에 9000원,2인분 이상 주문가능) 밑반찬으로 고추, 양배추샐러드, 김치, 쌈장이 보인다.

봉긋하게 부풀은 계란찜도 무료로 나온다.

낙지정식 2인분 분량이다. 먹을만 한데 어휴~맛있어 이런 맛은 아니다.

이건 추가로 주문한 찹쌀 오징어 탕수육(9000원) 요게 소스도 맛있고 탕수육 튀김도 꿔바로우스런 맛있는 탕수육이다. 개인적으로 강추.

미리 잡힌 약속이라 코맹맹이에 코로 숨도 못쉬면서 사당으로 온지라 좋아하는 맥주는 감기약과는 궁합이 쥐약인지라 콜라로 건배. 다들 건강하지 못하고 비실배실 하다ㅠㅠ

그릇이 아주 고풍스러웠던 사당역 전주 단지네는 프랜차이즈 점포이다. 밥먹으면서 반주로 맥주 정도 즐기기 딱 좋은 곳인 것 같다.
http://m.blog.naver.com/qkr123qhtjd/220535274574
이분 블로그에 자세한 메뉴판샷이 있네요.

요긴 업체 홈페이지.
http://www.danjine.co.kr

P.S. 2차는 다행히 버거킹으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