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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신종 알바를 보다~~

어제인가 버스를 타고 천호동 사거리를 지나가며 바깥을 보다가 얼핏 청년들이 현수막을 거나 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째 서있기만 하네~~그랬었다.

그런데 오늘 어디 다녀오다 보니 오잉~~현수막을 거는게 아니라 현수막에 나무막대를 끼워 쓰러지지 않게 손을 대고 두명의 청년이 서있다.

도로 펜스나 전봇대등에 불법 현수막을 걸고 곧바로 누군가에 의해서 해체되거나 훼손되는 경우를 많이 봤었는데 아마도 편법적인 묘책을 생각해낸 것 같다.

청년들이 무료하게 사거리에 서있는데 대견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했다. 부디 알바비 받으면 쓸데없는데 쓰지 말고 소중히 사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