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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현재로써 제일 젊은 날, 오늘! 2015년 3월 22일.


이건 지금 시간대.
아까 낮엔 170이 넘었었다.
여기저기 재채기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미세먼지가 심하다는게 코로 목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파란 하늘과 어울리지 않던 일요일.
동쪽을 쳐다보면 파랗고
서쪽을 쳐다보면 뿌옇던 어색함.

센서가 달렸나...
어찌 알고들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지..
조금 더 걸으니 개나리도 폈다.

날씨 때문인가 감기기운이 있는가 목이 칼칼해서 뚱땡이 비타500을 사들고 고고~

동쪽 하늘은 파란...
롯데월드는 꿋꿋하게 올라간다만은
난 자꾸 바벨탑이 떠올라.
인간의 욕심은 점점 하늘 높이 올라갈테고
언젠간 1천층 빌딩 뭐 이런것도 올라가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세월이 반복된다고 일상이 반복되어도
나쁜 역사가 반복되서는 안될텐데...

내일은 영하의 날씨가 된단다.
가끔은 거꾸로 가는 날씨,
기상이변 말고 랜덤으로 돌아가는 날씨의 세상이 있다면 참 재밌을거 같다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