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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백만년만의 아웃백 - 그래도 한 때는 외식업계 핫이슈 였던 곳.

 

 

아웃백 올림픽공원점.

 

5시까지인 런치를 이용하기 위해 입장.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다.

2인이 방문시 런치세트 하나 일반메뉴 하나 이렇게 시키는게 좋다.

물론 양많은 사람은 각자 런치 하나씩.

스프를 샐러드로 바꾸고 치킨텐더 두어조각 올려서 싸게 먹는 방법은

이제 지겨워서 그냥 양송이 스프로 주문.

런치하나에 딸려나오는 에이드는 키위에이드로.

에이드 음료는 다 마시면 탄산음료로 추가 가능하니

다마시기 전에 탄산음료 하나 달래서 둘이 마시면 된다.

 

미지근한 스프..

맛도 밍밍..

 

좀 따뜻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웃백 저렴이 런치세트에 새로이 들어온 머쉬룸리조또.

10,900원이면 밥 빵 음료 스프 커피까지 풀코스다.

여기에 아웃백 멤버쉽 기념일 쿠폰이나 이동통신사 할인등을 받으면

뭐 두말 할 필요가 없는 저렴이 세트이다.

아차..내 입맛에는 달달  촉촉 느끼~아주 맛있게 먹었다.

느끼한거 싫어하는 분은 김치가 생각날 메뉴.

 

지난 번 t초콜릿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반값이었나??

여하튼 싸게 판 기프티콘을 사서 먹은 34,500원짜리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호주산 꽃등심)이다.

미디엄 웰던으로 바깥은 다 익고 안에는 살짝 붉은 빛이 도는 굽기는 아주 잘나왔다.

조금 질긴 감은 있지만 턱이 아플 정도는 아니고 쫄깃쫄깃 하니 먹을만 했다.

찍어먹는 스테이크소스와 같이 나와서 조금 밋밋한 고기맛을 감추어 준다.

 

근데..블로그 여기 저기 보다보면 빵을 굽은 중이라고 빵이 늦게 나왔다는 글을 자주 봤는데

아니 비닐에 든 빵 오븐에 살짝 굽는 건데 진짜 늦게 나왔다.

지금 굽는 중이라고...

난 왠지 이 멘트가 빵 한개라도 더 못먹게 하려는 꼼수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물밀듯이~~~~~

지금 굽는 중이라고~~이멘트 몇 번 안가본 아웃백에서 참 자주 듣는다.

 

아웃백은 메뉴 가격이 한 30%는 부풀려져 있다.

최소한 이동통신사 20% 할인은 받아야지

제 값 다내고 아웃백을 즐긴다면

이건 호갱님 되시겠다.

 

그리고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테이블 계산이 카운터 계산으로 바뀐 것 같다.

예전에 없던 카운터가 생긴거 같다는..

 

오늘 카톡으로 아웃백 이벤트 안내가 왔다.

당분간 매주 화요일엔 올레멤버쉽으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단다.

물론 아웃백 할인 계산 방식은 정확히 50%가 아닐거 같다.

먼저 20이나 25%를 할인한 후 그 금액에서 나머지 금액을 할인하는 방식이다.

정확히 얘기하면 40 몇퍼센트의 할인이 아닐까 생각...(======>>>>>>수정. 이부분 착각이었음. 총금액에서 50% 할인됨. 대신 포인트는 할인금액의 25%만 차감)

여하튼 할인으로 즐기러

아웃백

갈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