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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기도.

누구 하나 귀하지 않은 생명이 없다지만 인생의 꽃을 피워보기도 전에 사고를 당한 수많은 단원고 학생들. 어리석게도 수퍼맨이 어디서 나타나서 배를 들어올려 주었음 하는 생각을 다했다. 온국민은 에어포켓 속에 많은 학생들이 생존해서 살아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기다리던 비가 왜 지금 내리나 모르겠다. 하나님, 바다 좀 잠잠하게 잠재워 주시고 부디 많은 생존자들이 발견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