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SNS 시 한 수 '앞서 간 사람' 세월 손잡고 앞서가는 사람을 따라가 잡을 수도 없고 내가 앞서 가 뒤돌아선들 그 얼굴이 보일는지 모르겠다. 그저 뒷모습이라도 눈에 담고자 눈 부릅뜨고 바라보는데 왜 자꾸 반기지 않는 눈물이 흐를까? 두 눈 크게 뜨고 바라봐도 부족한 시간인데 왜 눈물로 커튼치고 슬픈 어둠을 만나야 하는지. 우리 운 좋으면 어느 길목에서 반가이 마주치겠지. 그럼 그땐 못다 한 수다 사랑 넘치게 떨어드리리다. 더보기 아 왜 갑자기 주책이 터질까? 비도 오고 욱신욱신 쑤시던 몸이 급 조금 좋아져서 오잉~~오랜만에 좀 괘안은 컨디션을 신나라 하며 빗길 산책도 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미뤄둔 집안일도 좀 하며 유튜브를 틀어 놓고 있다가 노래방 곡들을 몇 곡 불렀다. 그리고 선택한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살짝 키가 높지만 몇 번 불렀더니 요령이 생겨서 적당히 소리를 지르며 부르는데.... 앗 뭐야... 갑자기...정말 뜬금없이 눈물이 터졌다. 약간의 추억이 있는 노래. 슬픈 멜로디. 가수는 요절했고 나는 늙어버렸고. 나도 모르게 가사에 몰입이 되면서 가사와 멜로디가 내 감정을 급습했다. 아 뭐야. 이런 눈물 참 오랜만이다. 쳐다보는 사람도 없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도 없어서 원없이 눈물을 쏟았다. 불행하지는 않은데 딱히 행복하지도 않은 무미건조한 나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