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케이블카 전망대 2층 카페에 들렀어요. 기념품샵과 붙어 있는 곳이라 인테리어는 볼 거 없는 카페지만 카페인이 충전되고, 3년을 향해가는 내 갤럭시S20+ 휴대폰 배터리도 충전되고, 따땃한 햇빛으로 비타민D도 충전되고, 갈증도 충전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이 아깝지 않았네요. 청년시절에도 빌빌대던 체력이 중년이 되니 발발거려서 오래 못 돌아다니겠어요. 오동도 갔다가 역시 난 시내 바닥이나 돌아댕겨야지, 생긴 대로 살아야지...티스토리에 산을 넘어 다니시는 이웃 블로거님들 부러워 말아야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ㅋㅋ. 그래도 한라산 설산 상고대 구경은 꼭 해보고 싶은데...음 가능할까 싶네요.(오동도 은근 계단이 많아요. 한여름에 가시면...책임 못짐ㅋㅋ)
♡
♡
요런 창밖 풍경은 덤♡
사람이 없을 때 들어가서 창가 콘센트옆에 앉아 주인 닮아 쉬 방전되는 휴대폰 충전하고 기운 좀 차렸더니 일몰 시간이 되어서 일몰 사진 건지고 내려왔어요. 좀 더 버티면 야경까지 즐길 수 있지만 안 봐도 비디오라 일몰구경으로 만조쿠♡
'일상과 잔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기(자산탑승장<-->돌산탑승장 왕복) & 탑승정보 (35) | 2023.03.07 |
---|---|
순하리 레몬진 병(bottle) 그리고 알배추 햄전으로 혼술타임♡ (48) | 2023.03.06 |
겨우 드라이브 가서 이디야? 이런 쌍쌍크림을 봐라. (23) | 2023.03.02 |
안 봐도 그만인 풍경 1, 2, 3, 4, 5 feat. 점프 실패냥 포착♡ (37) | 2023.03.01 |
피자마루 투움바 파스타 피자 9900원. (41) | 2023.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