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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베이크팡.방이시장 케이크 맛집 베이크팡, 13000원 가성비 케이크로 딸기 케이크 만들기.

가성비 케이크 맛집 베이크팡은 방이시장 초입, 빽다방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리스님 포스팅에서 보고 한번 가본다 가본다 벼르다 3년이 딱 맞는 얘기 같습니다. 가끔 지나가면서는 봤지만 구입을 위해 들리긴 이번이 처음이네요.





거의 모든 케이크가 13000원. 완전 혜자스런 가격. 맛도 어느 정도 보장되는 곳이라는 소문을 익히 확인했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들렀습니다.



케이크 디자인도 메이저 빵집 못지 않습니다. 다른 분 블로그 확인하다 보니 미리 예약하시면 약간의 디자인 변경이나 원하는 글씨도 새겨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오후에 갔더니 넓은 쇼케이스가 텅 비어 있더군요. 알음알음 소문난 곳입니다.




딸기란 단어에 요걸 살까 하다가 저는 목적이 따로 있어 이걸 골랐다지요. 바로~~~~~~.



핑크틱한 케이크 상자도 고급스러웠어요. 아재가 들고 다니긴 조금 민망한 때깔^^분홍♡




제가 구입한 케이크는 베리 베리 블루베리라는 제품. 이것도 13000원입니다. 생크림 토핑과 장식이 살짝 맘에 안 들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예뻐요.





갑자기 왠 딸기냐고요?
네..오늘 제 목적은 가성비 케이크를 딸기 케이크로 업그레이드 하기입니다ㅋㅋ.




홈플러스에서 7990원에 구입한 딸기, 싱싱하네U. 생크림과 딸기는 두말 하면 잔소리인 찰떡궁합이쥬.




아.멍청하게 딸기를 얹은 윗부분 샷을 자세히 안 찍었어요. 동영상 찍겠다고 주접을 떠느라...ㅠㅠ 여하튼 딸기가 올라가니 확실히 더 고급지쥬?




케이크 자체 디자인도 예뻤지만 딸기 4개가 더 올라가니 훨 이뻐졌습니다.



맛은 파리바게뜨 일반적인 케이크맛의 약 80% 정도라고 할까요. 대충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생크림의 식물성크림 비율이 살짝 느껴지는 느낌적인 느낌. 그러나 가격은 거의 절반에 가까우니 가성비 최고입니다.





이렇게 딸기랑 섞어 먹으니 너무 맛있는 스트로베리 케이크가 되었습니다.




비싼 딸기 케이크 사지 마시고 베이크팡에서 맘에 드는 케이크 하나 사시고 딸기 사다가 이쁘게 얹어서 드세요. 꿀팁입니다U♡♡




케이크 전문점 베이크팡은 9호선 송파나루역 3번출구로 나오셔서 약 3분만 걸으시면 오른쪽 방이시장 입구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