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 남산타워가
심술이 났어요.
미안해!
사람들은 당분간
널 쳐다보지 않겠구나.
정말 정말 신세계에서
큰 인심 쓴 느낌이 나는
신세계 본점 외벽의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
잠시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원래 가장 좋은 스팟은
길건너 중앙우체국앞인데
여긴 어디 낄 틈이 없이
인파들이 몰려 있어요.
12월 3일에 지나갈 땐
소문 나기 전이라
사람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경찰차까지 경비를 서며
차도로 나오는 사람들을
막고 있더라고요.
이걸 기획하신 분이
유퀴즈에 나와서 인터뷰하시는 걸
봤는데 정말 얼굴에 피로감이
숨겨지지 않더라고요.
얼마나 신경을 많이 쓰셨을지
상상이 갑니다.
너무 이뻐요.
시간 되시면 꼭 가서 보세요.
신세계백화점은 못 들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마트 들려서 신세계에
감사함을 전하고 왔답니다ㅋㅋ.
땡큐 신세계.
2022년 크리스마스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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