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이 좀 복잡해요.
삼립에서 4쌍둥이로 태어나
지에스리테일로 입양되어
GS25에서 2500원에 팔리고 있어요.
추워 죽겠는데 냉장고에만 있으래요.
그렇지 않아도 건조해 죽겠는데
쟤는 왜 따라와서 습기를 다
빨아먹고 난리야.
냉장고에 적응할 무렵
어느 산적같이 생긴 아재가 날 납치했어요.
이쁜 아가씨가 절 선택해주리라
믿고 살았는데 dog실망했어요.
빤스하구 난닝구만 입은 아재가
미친듯이 절 깨물어서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나보니 아재 위장속이네요.
다음엔 저도 빵으로 태어나지 말고
이쁜 고양이로 태어나서
펜트하우스에서 사랑받으며
살고 싶어요.
아..위산이 절 다 녹일 셈인가 봐요.
저 이만 가볼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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