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가 힙지로가 되면서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났다???
젊은 세대들이 아재들의
아지트를 빼앗기 시작ㅋㅋㅋ.
옛날엔 그저
근처 근로자분들이나 회사원들이
알음알음 맛집 찾아 헤매던
아재들의 을지로 만선호프 골목이
이젠 젊은이들로 가득 가득 하다.
동절기라 그런지
골목을 가득 채우던
테이블과 의자들은 깔려 있지 않았지만
여전히 북적북적한 을지로 골목.
변함없이 비좁지만
회전률 빠르고
맥주 칼칼하고
노가리와 뻔데기 땅콩이
옛느낌 그대로 예술하는 집,
을지로 OB 베어 호프집.
이 집 다녀오면 뭔가 포근하다.
달달한 추억들이 나를 덮치는 기분.
[카카오맵] 을지OB베어
서울 중구 충무로9길 12 1층 (을지로3가)
http://kko.to/VD3fHnO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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