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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오산 맛집, 문경새재 숯불구이집.

지인이 한턱 냈던 고기집인데
반찬도 훌륭하고
삼겹살 고기상태도 좋아서
나오면서 명함을 집어왔어요.

오산터미널, 오산역 근처이니
오산분들은 약도 보시고
들리실만 할 거 같아요.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러 오산행.
길이 막혀 1시간 20분 소요.

스타벅스에서 반갑게 수다 떨다가
문경새재 고기집으로 고고.


쌈채소도 싱싱하고
사진에는 없는데
오뎅탕미니 뚝배기에 주시더군요.
개인 파채도 넉넉히 주십니다.

열무김치와 미역냉국도 맛있고
마요네즈 소스의
양배추 샐러드까지.

삼겹살은 1인분에 13,000원.
고기가 신선하고 도톰해요.

지인이 비빔냉면을 시켜줬는데
배가 터질 거 같아서 반쯤 남겼어요.

쏘맥도 한 잔씩.

반갑게 수다 떨어 즐겁고
맛있는 꼬기와 냉면으로 즐거웠고
쏘맥 반주 있어 즐거웠던 하루.

담에 오산 갈 일 있으면
이집 또 가야겠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나올 때 커피머신에서
커피도 테이크아웃 할 수 있답니다.

오산 시외버스 터미널은
아직도 좀 초라하네요.

복합 환승터미널이 생긴다고
들은 거 같은데 쉽지 않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