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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종로3가 명동칼국수에서 차려준 주안상.

손칼국수 하나
특보쌈정식 하나
그리고 소주와 맥주.

별거 안 들어있지만
요상하게 맛있는 칼국수.
안 보이지만 만두도 하나 들었다.

날씨가 더우니
차가운 쏘맥이
더위먹은 위장을 식혀주었다.

보쌈고기는 살짝 별로였지만
반찬이 주욱~깔리니
뭔가 푸짐해보여서 좋았던 한상차림.

종로3가 명동칼국수에서
차려준 주안상.
낫배드.

(종로3가 명동칼국수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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