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우측 건물 2층에 위치한
풍만 숯불 양꼬치집 입니다.
지인이 예전에 갔던 집으로 착각하고
들어갔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족.
2층에 위치해서 각지에서 흩어져 오는
지인들이 찾기가 쉬운 지리적 위치 따봉^^
그래서 그렇게들
확대수술을 하시나 봅니다.
(17금 ㅋㅋㅋ)
양꼬치 11000원.
괜찮습니다.
깔끔하게 덜어진 모양새나 맛이나
지난 번 실패한 그집과 좀 다릅니다.
마늘은 무료 리필 해주시더라구요.
구워먹으니 더 맛있고
뭔가 몸에 좋은 기를
불어 넣어줄 거 같은 마늘.
(소쿠리는 좀 닦으셔야겠어용ㅎ)
숯이 좋네~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눈이 맵거나
코에 자극이 없었던 거 같기도 합니다.
자동이 아니에요.
아직 밤엔 쌀쌀하기도 하고
야외에서 바베큐하듯 돌려가며
굽는재미가 좋긴 했는데
귀찮은 분 있으시죠?
주문할 때 주인 분이 초벌해드릴까요?
물어보시면 얼렁 '네' 하세요~
비주얼은 육개장처럼 보이는데
맛은 약간 우리네 김치국 맛이 납니다.
호불호가 확~갈릴 맛인데
전 맛있게 먹었어요.
면이 옥수수면이라는 것 같아요.
인정해주셨는지 물만두를 두 번이나
서비스로 주셨는데 물만두도 맛있었어요.
보통 하얗고 달기만 한 소스의
꿔바로우만 먹다가 약간 빨간 소스라
독특했는데 술이 좀 들어가서 나온지라
그냥 맛있었네 정도의 기억만...ㅠㅠ
가격도 몰라용ㅠㅠㅠㅠ.
중국냉면인줄 알았는데
그냥 우리식 물냉면이에요.
요건 평범.
양꼬치도 맛있어서 좋았어요.
서비스 물만두를 두 번이나 주셔서
무조건 만족한 게 아니라
두루두루 만족스런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주인분이 친절이 몸에 배신 분 같았어요.
테이블의 배기시스템도 강해서
연기를 강하게 빨아내서
집에 돌아오니 고기냄새가
옷에 안 배인 점도 맘에 듭니다.
화장실도 같은 2층에 있어서 편했구요.
6인용 좌석이 한 테이블 밖에 없어서
나중에 들어온 단체손님을 놓치셨는데
요즘 같은 불경기에
제가 다 안타깝더라구요.
저와 제 지인들은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입니다만 지인들과
오랜만에 가진 기쁜 모임에서
음주와 함께 지극히 개인적으로
가진 느낌이니 이 포스팅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빨리 한중 관계가 회복되길 바라며
동대문역 풍만숯불양꼬치
방문후기를 마칩니다.
항상
방문손님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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