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CJ타운처럼 뚜레쥬르가
지키고 있던 자리를 차지해서
전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그땐 뚜레쥬르 펀콘과
이동통신사 멤버쉽 포인트 할인의 대단한(?) 중복할인을 즐길 때였거든요.
가격대가 나가서 가성비가 떨어지는 파리크라상은 발길을 끊었다가 변심(?)해서 한 번 들려봤습니다.
빵 나오는 시간이 적혀있던데 잘 지킬까요? ㅋㅋ
기본 파리바케뜨 스타일을 업그레이하는 거라 언뜻보면 그게 그거 같은데
내용물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
그래도 파리바케뜨에서 볼 수 없는 빵들이 많지만 일일히 찍어오지 못해 아쉽습니다.
제 등 뒤엔 테이블이 꽤 많습니다.
올림픽공원에 공연이 있는 날은 이쪽 언저리는 난리법석이고 공연없는 평일 저녁은 쥐 죽은 듯 조용하더군요.
항상 만만한 파리바케뜨나 뚜레쥬르의 호두파운드 케이크에 좀 질려서
좀 색다른 맛을 찾자~해서 들렸는데
유자, 무화과 또 뭐였더라...
그 정도 보이고 카스테라 종류가 세 종류 그리고 유통기한 임박 롤케익이 있던데 그거 누가 집어갈지 걱정했다는ㅋㅋㅋ
직영점이니 이틀 남은 롤케익 정도는 썰어서 손님에게 샘플링으로 돌리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빵용 코코아 분말보다는
카카오버터나 카카오매스 정도를
직접 넣었어야지...
파리크라상인데...이미지 실격입니다.
그럼 가격이 거의 두배네요. 헐...
그냥 초코라는 이름은 빼는 게 어떨까 싶었어요.
총평. 초코무화과파운드케이크라고 해놓고 초코는 겨우 가공 코코아분말만 넣었네요.
프리미엄 브랜드 파리크라상이라면 카카오버터나 카카오매스를 직접 넣어서 좀 진한 초코맛이 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며 선물용이 아니라면 재구매 의사는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올해부터 VIP제도도 차별화 해서 더 높은 등급 만들어 그 하찮은 쿠폰혜택도 줄이고, 제품의 질 향상 보다는 마케팅 현혹 위주로 변해가는 SPC 브랜드에 좀 질려서 평가가 야박했나 싶기도 하지만 초코무화과란 이름의 진한 초콜릿색 파운드 케이크에서 진한 초코향이 아니라 감추어진 기름내가 난다는 건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파리크라상은 SKT멤버쉽 10%할인과
해피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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