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엉말 오랜만에 한솥도시락 가봤네요. 1월 요일별 할인행사 때 였습니다.
진달래도시락과 데리야끼 고등어 반찬만 따로 구입.
정가는 7000원. 요일 할인으로 5500원에 구입.조금 비싼만큼 풍성하지요. 튀김과 고기 그리고 밑반찬과 귤 반쪽까지. 어릴 땐 우와~~푸짐하다^^그러면서 신나게 즐겼었는데 이젠 몸엔 별로겠구나...자주 먹으면 안되겠구나..이러고 앉아있으니 원...참. 브로콜리 한조각 감자나 당근 같은거 좀 추가해도 좀 더 이미지가 좋아지 않을까요?
데리야끼 고등어는 양이 적다는 생각이 드는데 용기가 별로인거 같아요. 안에서 밀리니 더 적은 거 같은데 스파게티면을 좀 깔아주고 데리야끼 고등어를 얹어주면 좋겠다 싶습니다. 가격은 3400원.
한솥의 문제점. 언제 한 밥이냐? 꼬들밥 좋아하는 나도 씹으려니 밥알이 왜이리 단단 쫄깃하뇨? 오래전 비빔밥 사왔을 땐 돌 씹는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들려본 한솥도시락은 요즘 편의점 도시락과 각종 배달앱의 다양한 도시락들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저령한 햇반은 누구나 있으니 기존의 '반찬만' 말고 다양한 전용반찬이나 반찬세트 개발에 좀 힘을 써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냉동즉석식품의 이미지는 좀 벗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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