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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2000원.

야쿠르트 아주머니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하나 주세요~얼마죠? 아, 2000원이요?
여깄습니다.

그런데 요 스티커가 손을 대자 그냥 훅~떨어집니다. 다시 붙여보니 도로 붙어 있네요.야쿠르트 아주머니께서 한 입 드셨나?
ㅋㅋ 농담입니다만 밀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포장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뚜껑을 열면 내부 씰링이 없거든요.

성분표를 보면 커피외에는 들은 게 없는데 기존의 편의점 파우치 아메리카노 맛이 많이 나네요. 커피향도 그것과 비슷하고.좀 실망스런 맛이라는...
(개인적인 생각)

성분표.
아메리카노는 앞으로 살 일은 없고 산다면 콜드브루 라떼를 살 것 같아요. 라떼도 예전보다 맛이 더 밍밍해졌다는 글도 보이던데 맛의 편차가 있어 보여요.

야쿠르트 콜드브루는...
네이버에서 가입없이 주문도 되더군요.
근데 아직 본적은 없지만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는군요. 가격은 200~300원 비싸다고 하네요.

5일에 구입했는데 유통기한은 12일. 1주일쯤 되는 건가요?

로스팅 후 단 10일. 미국의 유명 바리스타 바빈스키 이름을 사오고 기존의 더치커피가 방식을 조금 바꿔 콜드브루라고 이름 붙이고 용기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데다 골목길 야쿠르트 여사님들에게서 구매할 수 있었던 특이사항이 바람몰이를 한 것 같지만 제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뭔가 부족하네요. 뭐가 부족한지는 바리스타가 아니라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