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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히비스커스를 처음으로 직접 보다^ '강동 허브천문공원'

강동 허브천문공원은
도보로는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로 나와서 351번 버스로 갈아타신 후 생태공원앞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아니면 강동역에서 둔촌동 방향으로 계속 걸으시면 약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위 모든 이미지는
다음 검색에서 캡쳐*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허브천문공원에 가봤습니다. 좀 많이 걷자 하는 마음으로 다녀왔는데 물을 산다는 걸 깜빡해서 잠깐 고생했네요. 생수 한 통 준비하시길.

전 자동차 진입로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걸어서 3~5분 거리.

왼쪽으로는 주차장.
오른쪽 계단으로 가면
바로 허브천문공원이 나옵니다.

요런 계단이 좀 있습니다.
노약자 분은 아주 약간 힘겨울 야트막한
계단이 세 번 정도 있네요.

중간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하나만 더 올라가면...

앉아서 쉬기도 좋은 알록달록
입구가 보이네요.

요기는 아쉽게도 T와이파이존이.
(올레 와이파이는 테스트 못 해봤음)

별을 관측한다는 곳이 저 멀리 보이네요.
(관측소 이용은 아래 참조)

식물원인가 본데 닫혀 있는 듯.

지금부터는 사진으로 허브 감상을~~

요기가 관측소인데 역시 잠겨 있네요.

프로그램 이용하고픈 분은 안내문 참고.

저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보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네요.
자판기 한 대 정도는 있었으면 했는데
없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사람은 꼭 몰리는데만
몰리는 경향이 있어요.

곳곳에 쉼터도 잘 되어 있던데
몰래 캔맥주 한 잔씩만 과자하고
쩝쩝~하면 좋겠다 싶군요.
(저는 쓰레기는 잘 처리한답니다.)

폰카는 지는 석양을 그냥 흔한 점 하나로 만들어서 항상 아쉽군요.

강동 허브천문공원은
정말 다양한 허브들을 곳곳에
푯말과 함께 설명해 놓았고
주변 환경이며 공기도 좋지만
도보로의 접근성이 좀 아쉽네요.

지는 해를 바라보며 올라온 길 반대쪽 계단으로 내려오니 아 여기가 그 경쟁률 심한 강동 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이더군요.

많은 분들이 오토캠핑과 일반 캠핑을 즐기고 계신데 이곳에도 화장실과 캠핑장용 매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옆으로 빠지니 사거리에 정자와 미니 폭포가 있는데 조용~합니다.

한참을 걸어와 커피전문점을 들어갈까 하다가 운동한다고 나왔으니 수퍼에서 얼음컵(500원)과 풀무원 생수(350원) 하나 사서 신나는 해갈타임을....

(히비스커스가 궁금한 분은...아래 링크로)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56733&cid=40942&categoryId=32713

오늘의 백미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잎차음료 히비스커스와 이디야의 캐모마일 레드티의 주요성분인
히비스커스를 처음으로 실물로 봤다는 겁니다. 어찌나 신기하고 반갑던지.
얘는 식물원 바로 옆에 있답니다.

크게 볼 건 없어도 다양한 허브들로 야트막한 산 위에 만들어진 공원, 허브천문공원은 조용한 휴식이 필요한 분께 추천하고픈 공원입니다.
책 한 권과 커피 그리고 샌드위치가 있으면 무척 행복할 거 같은 공원이네요. 매년 10월에는 이틀동안 별의 별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