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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고객님께 드리는 당부의 말씀과 덧붙여 영화 '트럼보'

버스 기사님이 불친절하다는 사람도 많지만 내가 볼 땐 이상한 승객이 그 이상으로 참 많은 것 같다.

아무대서나 문 열어달라고 소리치는 사람도 있고, 맨 앞좌석에 앉아서 기사님 자꾸 말 시키는 분들도 있고, 손잡이 안잡고 게임 열중인 학생들도 있고..

이제는 노인분이 타도 노약자석에 앉아서 쌩~~까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너무도 흔한 상황이다.(속어지만 이 표현이 제일 어울리는 듯)

버스안 고객님께 드리는 당부의 말씀.
과연 나 말고 누가 읽을까..?

하나 더 덧붙임 포스팅

세 번에 나눠서 본 영화 '트럼보'
(재미가 없어서가 아님..어찌하다가...)
영화내용은 네이버 검색ㅋㅋㅋ

별점은 8.8
정말 연기 잘 한다.
잘 만들어진 영화.

지금 VOD로 4000원~4500원.
나중에 좀 더 떨어져서 2500원 되면 얼른 보시길~~

영화 대사 속에 '모네' 얘기가 나오니 반가웠다.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는
광주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모양이다.
전시회가 아니었다면 모네가 뭐네? 했을텐데ㅋㅋㅋ

본인이 고양이이고 당신이 쥐인 줄 아나봐. 이 대사가 난 왜이리 와닿는지...
ㅋㅋㅋ

낄낄대기엔 영화 내용이 좀 심오하다.
모두가 행복하게 함께 누리는 세상..
그날은 언제 어떻게 오는 건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