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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명동 맛집 회빈장 (명동 중국대사관 근처 산동교자 옆)


회빈장은 산동교자 보다 인기가 덜 한 것 같지만 안락한 1층 홀과 2층이 있고 직원분들이 친절하다. 명동 나갈 일이 예전보다 덜하지만 무난한 이집 탕수육이 가끔 그립다. 동네 배달 탕수육보다 세배는 맛있는데 가격은 더 저렴.

기본적으로 양파 단무지 깍두기 땅콩이 있다.

쏘맥을 위해 차렷, 칭따오와 처음처럼.

탕수육이 15000원인가 16000원.

찍어먹냐 부어먹냐 말들이 참 많던데 맛만 있으면 된건지. 이집 탕수육은 건더기 가 많아서 좋다. 마지막 탕수육까지 양파등이 남아 있다. 요즘 이연복 쉐프며 여러 탕수육이 난리던데 난 이집 탕수육이면 만족한다. 동네에 있다면 한달에 서너번은 가거나 테이크아웃 종종 하고 싶다는.
파인애플도 들었다ㅋㅋㅋ

중식냉면인가 중국냉면인가 8000원으로 기억. 땅콩소스 국물이 시원한 얼음육수와 잘 어울리고 짜지도 않고 면은 쫄깃쫄깃.
여기도 커다란 파인애플 슬라이스가 두장. 새우살도 있고. 95점.

동대문 역사문화 공원에서 명동까지 걸었더니 그래서 모두가 꿀맛. 총 31000원 계산. 츠묵는데 필받아 메뉴판샷을 못찍었다. 아쉽군요.

덕택에 오랜만에 10000보를 거뜬히 넘겼군. 또 발목 무릎 쑤시겠군ㅠㅠ힘들게 600이상 kcal소모해놓고.

탐앤탐스 마이탐 1+1쿠폰으로 블루베리 스무디 한잔값 4800원. 굿.
이층에 엄청 큰 공기청정기 있두만 필터 갈아라~~~곰팡이 냄새 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