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5일 수요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3월 15일 흐림. 거리에서.. 쓸 거리를 건지다. 척박한 길거리 화단에 핀 민들레. 척박한 곳이라 더 이뻤다. 사람도 너무 잘난 사람들 사이에서 잘난 사람이 비교 당하며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서울대 출신의 똑똑한 DNA와 지구력을 가졌음에도 가난한 집 출신이라는 딱지 하나에 잘난 서울대생 틈바구니에서 기를 펴지 못 하던 건너 건너 지인을 보면서 왜 용의 꼬리가 될 것인가? 뱀의 머리가 될 것인가란 질문에 답을 얻은 적이 있음을. .꼭 메인 스트리트를 걸어야 하고 꼭 본선을 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관심밖 지선을 달려도 열차는 열차이 듯...나쁜 짓만 하지 않으면 사람은 다 똑같은 사람임을... 혼자서 눈에 띄게 잘난 사람은 그 재능을 인류를 위해 써야지 개인을 위해 쓰다가는 결국 싹둑 잘려나가는 비극을 맛 보더라고요. 쑈닥터들...특히나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