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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사히

11월 30일 날씨 맑고 추움. 올겨울 첫 딸기 개시. 설향 딸기. 할인받아 약 17000원에 구매. 점점 가격이 내려가고 있지만 아직은 싱싱한 딸기는 16000원 ~25000원 정도 한다. 어느 과일가게에서 12000원짜리가 보이길래 자세히 봤더니...음..맛없어 보였다. 그래서 잽싸게 CU에서 구입한 삼립 제주당근 크럼블 케이크로 고급지고 럭셔리하고 익스클루시브~~한 미니 케이크를 만들어 츠묵었다. 가격은 125,000원. 내가 만들었으니 내 맘대루다~~~가격책정♡ 요런 케이크 촛불 불멍이 은근 매력 있음. CU에서 3500원인데 우주패스 30% 할인에 10% 할인받은 CU 모바일 상품권 사용해서 약 2200원 주고 사서 딸기 2조각 얹었더니 근사했어유. 삼립 제주당근 케이크 제품 성분과 영양정보도 확인하시고유. 요건 어젯밤 추위로.. 더보기
2023년 7월 17일 화요일 날씨 덥고 습하지만 맑음 이상하게 뭔 일이 있으면 꼭 다른 넘들이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 항상 그렇다. 필요할 땐 연락이 없다가 아프거나 바쁘면 연락이 온다. 머피의 법칙. 가끔 내가 놀고 싶을 때는 못 놀고 억지로 나가서 놀 때가 더 많다 ㅠㅠ (안 돼유 오타 징하게 틀린다ㅋ) 이거 배롱나무 맞죠? 지난번 접시꽃을 무궁화인가? 라고 했던 무식아재. 어쩜 니들은 타이머라도 달린 듯 때가 되면 피어날까? 빽다방 아이스크림라떼 3700원. 커피와 섞였을 때 생각만큼 매력적인 맛이 아니다. 빨대로 아이스크림 먼저 퍼먹고 커피를 마시는 게 더 낫다. 삭막한 도시 곳곳에 누군가 심어서 가꿨을 꽃들이 이쁘게 피어 있다. 난 근데 니 이름도 모르겠구나. 바람에 살랑살랑 꽃들이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꽃들처럼 나, 우리 모두가 신명남에 흔들.. 더보기
2023년 7월 10일 월요일 날씨 : 오락가락 오전에 억수비 소리에 깼어요.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빗소리. 혹시나 해서 창을 닫고 다시 잠을 청했는데 그 찰나의 순간에도 저는 슬리퍼를 신고 나가 비를 맞고 돌아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도대체 내게 왜 이런 욕구가 자꾸 생기는지 모르겠슴당ㅎㅎ 걱정은 붙들어 매세유. 머리에 절대 꽃은 안 꽂겠다고 약속!!! 누구 하나 쳐다볼 것 같지 않은 무궁화(맞쥬?)가 길가도 아닌 담벼락 쪽으로 폈다. 내가 이뻐해 주니 너도 기분이 좋았을 게야. 그지? 틈새시장, 니치마켓. 한창 유통시장이 커지던 90년대 많이 쓰이던 시사상식. 여전히 틈새시장을 잘 노리면 저렇게 깨진 콘크리이트에도 풀들이 피어나듯이 레드오션도 블루오션으로 만들 수 있겠쥬?근데 중요한 건?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틈새가 안 보여요ㅠㅠ. 2년을.. 더보기
3월 16일 목요일 날씨 쌀쌀. 산수유꽃이 피기 시작. 산수유 축제 올해는 가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천 산수유 축제일은 3월 24일(금)부터 3월 26(일)까지래요. 길거리 화단에도 꽃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니 이름이 뭐니? 어느 빽다방 테이크아웃창 앞에도 화분이 있기에 조화인가 했더니 생화더라고요. 우야꼬? 니 이름도 몰겄다. 어머..밤새 눈 온 거야? 레리꼬~~~레리꼬~~~~~♡정말 2초 동안 멍청하게 이 생각을 했다는ㅠㅠ. 제빙기 청소 하셨CU??? 어딜 그리 부지런히 가는 거니? 무늬가 이쁘고 털빛에 윤기가 나던 길냥님♡ 지난 번 다이소에서 사온 해바라기씨 4알을 먼저 심었는데 심은지 3일인가 있다가 싹이 올라오더니 미친듯이 키가 커지다가 두 개는 옮겨 심는 과정에서 가분수라 부러져 버리고 두 개는 옮겨 심는데 성공했으나 .. 더보기
저무는 8월 11일. 해가 져도 아름다움은 내일 또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춘이 빛나는 이유는 내일도 여전히 청춘이기 때문이다. 나는?? ㅠㅠㅠㅠ 네 이름이 무엇이냐? 설마 호박은 아니겠지? 나때는 자판기 커피가 최고였는데 이 에스프레소 커피의 유행은 언제쯤 사라질라나? 미래엔 어떤 신기한 음료가 나와서 유행을 선도할런지 궁금하다. 지금도 그리운 도토루, 쟈뎅, 헤르젠. 내 비빌 언덕은 비비빅이야. 이런 거라도 물어야 시간이 잘 가. 날씬함도 잘가~~빠이~. 박유천이 팬들에게 사과하는 장면이 떠오르네. 무릎 꿇고 빌라~~~~~~♡ 한애술빌라도 나와야 해. (뭔소리?) 이쁜이들은 몰라도 돼!! 백신 맞을 날이 다가온다. 2차 접종을 6주로 미룬단다. K방역 큰소리 뻥뻥칠 때 알아 봤다. 주사 맞는 게 이리 불안할 줄이야ㅠㅠ.. 더보기
그냥 거기 있는 작은 것들. 쳐다보는 사람 없어서 서운하지? 나같이 폰카에 담아주는 사람도 있잖아. 힘내. 장미인 척 하기는... 척~해도 다른 거 알지? 자랑만 하고 안부는 안 묻는 애들과는 달라 달라~~ (뭔소리래) 지금 시사기획 창에서는 스마트폰 안 쓰기에 대해서 방송중이다. 난 태블릿으로 누워서 푹티비를 보며서 스마트폰으로 블로그질 중이다. 이런 것들을 안 써야 뇌가 건강하단다. 나도 이미 약간의 중독 상태다. 얘들 안 쓰면 불안함. 어떻게 어디에 쓰던 머리 조신하게 써야 해. 함부로 쓰면 안 돼. 머리조심!!! 꽃들은 어디서 그렇게들 알고 열심히 피는지... 그냥 피는 거니 날 봐달라고 피는 거니? 거기 쥐라도? 오늘도 나는 티스토리와 함께. 언제나 반갑고 즐거운 내 놀이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