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불고기버거세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SNS 드립형 시 한 수 '맥도날드 뒤안길' 배고프면 찾아들던 맥도날드 2층 창가엔 그리움이 피어 나네. 함께 케챂을 찍어 먹던, 그 감자튀김은 여전히 내앞에 있건만 그사람은 사라지고 없다네. 알싸한 콜라에 취해 추억에 취해 나는 냅킨으로 눈물을 훔치고 세월은 추억을 훔치네. 더 이상 리필되지 않는 콜라처럼 청춘도 리필되지 않고 시간 지나 탄산 사라진 콜라마냥 내 인생엔 맥이 빠졌네. 맥도날드에서 추억에 빠졌네. 셀프 시평. 작가(??)는 평소에 즐겨 먹던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를 먹던 중 망가진 자신의 몸매를 무심코 내려다 보다가 터지는 울분에 시상을 떠올리게 되었다는 미확인 소문이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맥도날드에서 연인과 함께 감자튀김에 케챱을 찍어 먹던 추억 한 조각쯤은 있었으리라 생각하며 떠나간 연인을 둔 많은 청춘들과 청춘을 떠나 보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