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전통시장 근처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양 읍내를 떠돌며 만난 벽화거리와 문수사 그리고... 저는 모든 맛집과 관광지를 다 돌아야 하는 여행은 못 갑니다. 예나 지금이나 체력이 받쳐주질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여행을 갈 때도 지인들이 빡빡하게 일정을 잡는 여행은 절대 안 따라갑니다. 그래서 무척 친하지만 여행을 한 번도 같이 못 간 친구도 있어요ㅎㅎ. 양양에서 힙한 곳들은 따로 있습니다. 태국이나 하와이 같은 분위기의 핫한 젊은이들이 보이는 곳은 주로 해변에 몰려 있고 그곳은 헌팅을 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과 좀 널럴(!)해 보이는 문신 커플들이 의외로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곳은 아재에겐 이젠 낯설기만 합니다. 뙤약볕에 17000보를 걸어 다녔더니 전의를 상실해서 숙소에서 뒹굴거리다가 읍내 구경이나 나가자 하고 나왔다가 우연히 만난 벽화거리. 사람도 없고 응달로 피해다닐 수 있어 골목골목을 도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