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넋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 저장소, 티스토리. 예 남으리.못잊으리. 군자교 위 일몰.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일몰을 사랑했더라? 늙어서부터ㅠㅠ. 덥고 안개 끼고 공기 탁하고. 며칠동안 내 컨디션을 바닥으로 내리치던 하늘이 드디어 물청소를 시작하셨다. 비오는 소리...선선해진 공기. 아 살 것 같아서 밤길을 좀 헤매이다 들어왔다. 이런 날, 옥상이나 마당있는 집 같으면 텐트치고 빗소리 들으며 잠들고 싶다. 내가 찍고서도 어디서 찍었더라 궁금하다가도 친절한 갤럭시씨께서는 위치정보도 알려주시니 어찌 보면 참 편한세상. 근데 얘는 지금 왜 피었을까요? 무슥해서 얘가 진달랜지 철쭉인지 해당화인지? 도통 모르겠음 ㅠㅠ. 어느 연인들이 마시고 갔을까? 나란히 놓여있는 바나나우유통이 정겹다. 나 어릴 땐 항아리우유라 불렀고 나름 고급우유라 밤샘 시험공부 하는 형만 사주고 일찍 자는 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