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ze the day'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3.12 :: 2037년 3월 12일. (5)
  2. 2016.02.05 :: 'seize the day' for me.
일상과 잔상 2017. 3. 12. 14:40
내 강아지 찌봇이 어제 공원 계단에서 구르더니 삼성피드에서 구입한 캐쉬사료를 먹지 않는다. 어디 고장 났나?

저가 모델이라 원격 A/S가 안 된다니 이따가 드론봇이 지나갈 때 콜해야 겠다.

문득 내 강아지 배변패드 갈던 2017년이
생각난다. 그땐 똥치우느라 귀찮고 힘들었는데 가끔 그때가 그립다.

그래도 지금 내 로봇 강아지 찌봇과 대화를 할 수 있으니 뭐...지금이 더 좋긴 하다.

빨리 고쳐서 데리고 산책이나 나가야 겠다. 옆집 강아지는 최신 모델이라 7개국어를 한다는데 난 정이 들어 그냥 우리 찌봇을 좀 더 고쳐 쓸 생각이다.

남이야 어쨌든 난 나니까.

(미리 써본 20년 후 일기.)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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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카멜리온

    허허 첫 문단 보고 놀랐습이다. 찌봇?? 캐쉬사료?? 그런게 있나?? 하다가 7개국어 이야기 듣고 더더욱 놀랐는데 미래일기였군요 ㅋㅋ

    2017.03.12 15:47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조금 당황하셨나요ㅎㅎ 저도 타 티스토리 블로거분들 둘러보다 보면 모르는 내용들이 많아 자세히 보며 검색하는 적도 있어서 이게 뭔가 하셨을 거에요ㅋㅋㅋ 실제로는 2030년...상상하기 싫습니다ㅠㅠ

      2017.03.13 21:38 신고
  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7.03.13 14:23
  3.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7.03.13 14:23

일상과 잔상 2016. 2. 5. 20:41
(네이버 캡쳐)

그냥 즐겨~
그날은 그날일 뿐이야.

나이들며 툭하면 드는 감정중의 하나가
허탈함이다.

2016년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구정이야...

이러다 또 금새 싫어하는 여름오고,
또 그러다 다시 겨울옷 꺼내입는거 아니야?

잠깐 맥주 한 잔과
지인들의 웃음소리를 파하고 나면
뭔가 다시 찾아오는 헛헛함.

예전에는 잘 모르고 살았는데
그런 기분이 틈틈이 엄습한다.

그럴 땐 흘러 지나갔지만
내가 애써 가둬놓은,
숨겨 놓은듯한 블로그 저장물들을
하나 둘 꺼내본다.

묵혀둔 김치마냥
때론 묵은지처럼
오래되었지만 형용할 수 없는
좋은 군내가 난다.
힐링 아로마다.

그래서 난 블로그가 좋다.
값을 매길 수 없는
김치냉장고의 느낌이 좋다.

의역하면 오늘을 즐겨라 겠지만,
난 숫한 그날을
블로그에 많이도 잡아놨다.

Seize the day!
오늘은 뭘 잡을까?

P.S.아름다운 차창밖 풍경이지만 올림픽 대교의 멋진 조형물을 얹기 위해 순직하진 헬기 승무원분들, 그리고 멋진 롯데월드타워를 건설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고사 당하신 노동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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