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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하루 하루 그냥 그런 일상들. https://youtu.be/XtASVfayE44 맘에 드는 노래 하나 발견해서 듣다 보면 일상에 작은 행복들이 맛보라고 던져진 듯 잠시 잠깐 달달하네요.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고은성이 뮤지컬 십계 중에서 L'Envie D'aimer(렁비 데메)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부릅니다. 노래도 좋지만 참 맛깔지게 매력적이게 잘도 부르네요. 고은성씨는 지금 국민가수에도 나온다고 해서 클립을 찾아 봤더니 어릴 때 제가 좋아 했던 카펜터즈의 예스터데이 원스모어를 개사해서 불렀네요. 에브리 샬랄라라 에브리 워워 스틸 샤인. 어릴 때 외운 가사는 시간이 지나도 기억이 나는 게 참 신기해요. 쌍화차 한 잔 마시는데 자잘한 행복이 목구녕으로 넘어 오네요. 요즘은 죄다 자잘한 행복밖에 못 만나 봐서 좀 큰 행복감이 그리워요. .. 더보기
광진교에서 기도하기를. ♡ ♡ ♡ ♡ ♡ ♡ 이쁜 강물 바라보며 슬픈 사람 없게 하소서. 절박함에 목이 메여도 한줄기 희망의 홀몬이 온 몸에 급히 퍼지게 해주소서. 난간을 휘어잡은 손에 공포의 전류가 흘러 그 손을 떼게 하여 주소서. 살랑이는 강바람이 소리없이 간지럽힐 때 실없는 미소라도 터지게 도우소서. 기사보기 p.s. 광진교를 오랜만에 나가서 걷는데 갑자기 위 기사가 떠올라 잠시 씁쓸했어요ㅠㅠ. RI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