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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21 :: 종로3가 명동칼국수 - 오 놀라웠던 친절? (4)
일상과 잔상 2017. 1. 21. 01:01

대문 사진은 제 2016년 9월 포스팅에서 가져왔네요. 5호선 3호선이 관통하는 옛 피카디리앞(지금은 CGV피카디리 1958)은 여전히 만남의 장소로 애용이 되고 있습니다. 근처엔 유니클로며 CGV가 있어서 좀 일찍 도착하면 잠깐 킬링타임 하기도 좋습니다. 명동칼국수는 바로 그 옆에 1~2층을 쓰고 있네요.

한 지인이 도착전이라 2인분에 16000원인 버섯만두전골을 시켰습니다. 배추와 느타리버섯이 샤브샤브를 먹는 느낌을 줍니다.

짜지도 않으면서 시원한 국물맛과 탱탱한 왕만두는 추위까지 녹여주며 매력적이었습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다대기 조금 달래서 섞으셔도 됩니다.

곧 도착한 지인과 쏘맥을~요즘은 가득 채우지 않는게 유행이라며 반 잔만 섞어 만드는군요ㅋㅋ

꽤 맘에 든 만두전골. 만두 갯수는 기억이 안 나네요. 6~7개 들었나?

맵지도 않으며 감칠맛 나는 겉절이. 한 접시 추가여~~

추가로 1만원짜리 보쌈 정식을 추가했더니 백김치 부터 우거지국등 반찬이 많이 깔리네요.

전 버섯만두전골에 칼국수를 주는지 몰랐습니다. 실컷 국물까지 퍼먹고 냄비 치워달라니까 직원분이 '어머, 국수 안 드렸어요? 국수 있어요. 잠시만요' 그러시더니 엄청난 양의 국수와 육수를 가져오시며 '많이 드렸어요~' 그러신다.

다대기도 풀어서 매콤하게 먹다가 밥까지 비벼먹었더니 배가 터졌다.

종로3가 명동칼국수는 약간의 단점이 있기는 하다. 1층 캐셔와 홀을 직원 한 분이 커버하신다.

손님은 미어터지고 직원분은 1층과 2층을 뛰어 다니시며 손님을 맞으니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서비스는 약간 엉망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다들 어려울 때라 직원 한 명 더쓰지~이런 말은 하지말자. 그냥 주문 있을 때 아이컨택 하려고 조금만 노력하고 부르면 반응이 조금 늦어도 이해하면 분명히 저렴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 명동칼국수는 말이다.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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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밓쿠티

    저는 직원의 수가 손님에 비해 너무 적으면 제가 받는 서비스의 문제도 있지만 저 직원은 더 힘들게 일하는만큼 페이를 더 줄까 그게 걱정되더라구요ㅠㅠㅠㅠ엄청 붐비고 바쁜 가게인데도 최저시급 간신히 주는 곳이 많아서 놀랐어요ㅠㅠㅠㅠ
    그건 그렇고 음식이 아주 푸짐하고 깔끔하게 맛있을 것 같아요 요즘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 음식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2017.01.21 11:56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하긴 저도 저 직원 분 너무 힘들겠다라는 생각은 했는데 뭔가 다른 혜택을 주시겠죠. 자영업에서 인센티브없이 1인 근무로 뻐빠지게 직원 부리면 붙어있을 사람이 없을 거에요ㅎㅎ 날씨가 추워서 전골이 아주 딱인 날이었습니다. 요즘은 샤브샤브가 대세라 전골은 인기가 한물 갔지만 맛있고 배부르고 술안주로 곁들여서 저는 만족했답니다ㅎㅎㅎ

      2017.01.21 14:17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야놀자쿠폰

    잘보고 갑니다^^

    2017.01.24 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