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스트레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구 오락실 보며 나의 추억속 와보자 오락실 in 왕십리를 추억해. 지구오락실을 가끔 본다. 첨엔 하나도 안 어울릴 것 같은 이은지, 미미, 영지, 안유진을 모아 놨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누구 하나 뒤지지 않는 엉뚱한 매력들의 부조화에 난 그 유치한 게임들을 보며 희희덕 거리고 있다. 지난 속담을 맞추는 방송에서 난 이은지가 우물에서 숭늉찾는다를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눈치가 이상했다. 아는데 가만히 있는 눈치. 본인이 연장자라 알 수 있는 쉬운 문제를 모두 맞추지 않고 후배들의 엉뚱한 대답들로 방송 분량을 채울 수 있도록 호흡 조절을 하는 것을 느꼈다. 똑똑하다. 4인 4색 매력발산으로 뻔한 나영석 PD의 우려먹는 1박 2일식 프로그램이 빛이 난다. 물론 그런 출연자들을 뽑은 심미안(혜안)도 PD의 능력이겠지. 내가 중학교때 용돈을 몰빵하던 오락실은 옛 왕십리 곱창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