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사미헌 갈비탕은 비비고 보다 한 수 위.
H_A_N_S
2025. 1. 11. 08:30
갈비탕 검색하다 보니 사미헌 갈비탕 맛있다는 글들이 많이 보여 주문해 봤습니다. 능력 없는 블로거라 100% 내돈내산이지만 오염되지 않은 후기들만 올릴 수 있어 그래도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냉동제품이고 종이커버를 벗겨 내면 밀봉 비닐커버가 있어요. 잘 안 뜯어지니 가위로 오리세요.
중량이 1kg이라 꽤 깊고 막직합니다.
자연해동 후 냄비에 끓여드시는 것 추천. 가능한 후추와 대파 정도만 넣어서 드셔야 순정 고유의 맛이 제일 좋습니다.
국물 육수 내는 고기는 국내산 수입산 섞었고 소갈비는 미국산입니다.
국물은 그냥 맑은, 흔히 보이는 갈비탕 국물 모습.
국물을 냄비에 일단 덜어내고...
소갈비만 남기니 고기양이 꽤 되지요. 이정도면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갈비의 잡내도 없었습니다.
괜히 냉털해서 두부도 넣고 양파도 잔뜩 넣고 마늘도 넣고 새우도 넣고 했더니 국물이 싱거워지면서 갈비탕 고유의 맛이 사라졌어요. 여러분들은 대파만 넣으세요♡
근데 싱거워지긴 했어도 맛은 있더라고요. 김치 얹어 먹으니 전문점 갈비탕 느낌과 거의 흡사했어요.
갈비 꽤 크죠?
뜯는 재미가 좋았던 사미헌 갈비탕.
저는 CJ솥반 전복내장밥을 넣어서 말았는데 전복살이 꽤 들어 있네요. 뭐든지 내장류는 별로 안 좋아해요ㅠㅠ
확실히 1kg 용량이랴 2인분 충분히 나오네요. 이제부터 저렴히 1+1 할 때는 비비고 갈비탕. 좀 제대로 된 갈비탕 땡길 땐 사미헌 갈비탕 주문할 거 같아요ㅎㅎ
https://paran2020.tistory.com/m/7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