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천혜향 카스테라 저렴히 GET♡ 어게인.
요즘 파리바게뜨도 한물 아니 두물은 간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25~50% 할인 행사가 여기저기서 난리입니다. 매장에 들어와서 아무 할인 없이 사가시는 분들은 바가지 쓰시는 거라 봅니다.
지난 번 우리벌꿀 카스테라에 이어 이번엔 천혜향 카스테라를 사 봤어요.
과연 제주산 천혜향 퓨레가 얼마나 들어갔을까요?
(정답 : 0.53%)
매장 가서 보니 소비기한이 다 13일 14일 그랬다는~♡제조일로부터 한 10일 후쯤이 아닐까 싶어요.
뚜껑을 열었을 때 천혜향 향기가 확 풍기길 바랬으나 역시 무취. 오히려 박스 종이냄새만ㅠㅠ.
이쪽으로 뜯으라고 스티커 제거 OPEN표시가 되어 있는데 막상 두꺼운 비닐을 어찌 뜯어야 하는지 몰라 결국 가위로 오렸습니다.
역시 비닐을 걷어도 상처(?)입지 않는 카스테라♡기름칠을 한 거 같아요. 뭘 발랐을까요? 식용유?글리세린?
코를 가져다 대니 미약하나마 천혜향 향기가 나긴 나네요.
카스테라 속살을 보여드리기 위해 손가락으로 우아하게 파먹었답니다.
카스테라의 부드러움은 우리벌꿀 카스테라가 좀 더 부드러웠던 거 같아요.
대신에 천혜향 카스테라는 중간중간 가끔씩 젤리 같은 느낌의 천혜향 알갱이가 씹히는 게 좋네요♡
카스테라는 바닥 유산지에 붙은 이부분이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요플레 뚜껑과 카스테라 바닥 유산지는 절대 재벌들도 그냥 버리지 않는다는 귀한 부위(?)입니다.
이날은 T멤버쉽 T데이 파리바게뜨 1000당 400원 할인되는 에이닷바코드로 할인받은 후 5.2%적립되는 KB마이포인트 카드로 결제해서 14000원 대신 7965원에 구입한 셈이네요.
https://paran2020.tistory.com/m/7505
p.s
한때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제왕처럼 군림하던 SPC그룹의 프랜차이즈들이 요즘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본사나 개인 점주분들이나 모두 위기라고 하던데 부디 정신차리고 직원들과 점주분들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주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