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빠이빠이~
올 겨울 첫딸기를 계속 노렸다. 500g에 17000원 밑으로 안 내려갔는데 우리동네GS앱에 GS더프레시마트 5만원 이상 구입시 10000원 할인쿠폰을 발견.
게다가 GS페이로 결제시 딸기를 4000원 추가할인 해준다기에 계산해 보니 11000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해서 얼렁 이것저것 생필품 위주로 구입하면서 저렴히 딸기를 득템.
당도는 살짝 아쉽지만 첫딸기인만큼 향과 신선도는 최고였다. 하나만 먹어도 입안에 향긋함이 감돈다.
지나가다가 다른 동네 파리바게뜨에서 오늘까지인 KT달달쿠폰(10000원 구매시 4000원 할인)을 쓰기 위해 무작정 들어가서 이 샐러드 샌드위치를 샀는데 헐~~우리집 근처 파바와는 달리 내용물이 얼마나 실하게 뚱띵하게 들었는지 막 감탄을 하면서 먹었다. 커다랗고 신선한 오이슬라이스도 여섯 조각이나 들어서 담에 이 지점 이 빵 사러 다시 들려야겠단 생각이 듬. 파바 점바점 넘 심해요.
(가격은 점포 마다 조금씩 다른데 난 4500원에 구입)
어느 거리의 묘한 대비감? 뭐가?
대형빌딩 뒤에 지은지 오래되어 보이나 상당히 깔끔히 관리 되어 보이는 이층 단독주택이 나란히 붙어 있다. 요즘 자꾸 옥상있는 단독주택이 땡긴다.
여인숙.
여행 하는 사람이 숙박하는 장소.
옛날엔 그렇지 않았겠지만 세월을 많이 먹은 지금의 여인숙은 낯설고 묘하다.
사전적 정의는 규모가 작고 싼 여관이란다.
지금은 어떤 분들이 가서 머무는지 모르겠지만 따숩고 행복한 잠자리가 되시길...♡
하나은행 코리안컵 대회 결승에서 포항스틸러스가 울산HD를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단다. 내가 응원하고 관심 갖는 팀들은 아니지만 대회 우승컵을 안고서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쾌감이 부러울 따름이다. 요즘 나는 감동도 설레임도 쾌감도 없는 무기력한 날들만 다가온다. 그저 무탈한 하루에 감사 인사를 꾸뻑하는 생활...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내년이면 벌써 3년이 된다. 무서운 건 다른 나라의 불행에 타인은 크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휴전국인 우리나라도 언제 재수없이 전쟁이 발발할런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한반도에 전쟁? 뭔소리야? 그럴 리가 없어!!! 큰소리 칠 수가 있을까?
갑자기 무서워진다ㅠ
베트남 노점에서 반미샌드위치를 사먹은 300여명이 식중독에 걸려 그 중 1명이 사망했단다. 난 예전 해외여행시 노점 음식은 근처에도 안 가고 물도 아무 물이나 마시지 않았다. 해외 여행가서 배탈 나면 나만 손해다ㅠㅠ
내 블로그가 많은 분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서 갸가 오늘은 또 뭔 엉뚱한 이야기를 올릴라나? 궁금해서 꼭 한 번 찾게 되는 그런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다. 일 조회수 1000명 이상은 12년째 꿈 꾸는 일이지만 앞으로도 불가능할 것 같아 진작에 포기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미련이 남아 있음을 숨길 수가 없다.
그래도 항상 방문해주시는 분들의 감사함 덕에 끈기 없는 내가 오래토록 블로그를 물고 늘어지고 살았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미지 출처 : 내돈내산 카톡 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