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요행

서귀포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H_A_N_S 2024. 9. 9. 08:30

[카카오맵]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92 1층 (중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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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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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중문 방문 때는 쉬는 날(매주 화요일)이라 바로 옆집 중문보말칼국수집을 갔었기에 이번에는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집으로 가봤어요.

여기 식사시간대나 주말에는 웨이팅 엄청나요. 오전 8시부터 영업해서 아침 식사를 드실 수 있으나 라스트오더가 오후 4시라 그게 좀 아쉬운 곳입니다.

다행히 저는 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들어 갔어요.





뭔가 대형 맛집처럼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고 직원분들도 꽤 친절하시더라고요.

보말칼국수는 여러 번 먹어 봤기에 이번에는 보말죽을 주문하면서 톡쏘는 제주감귤막걸리도 하나 주문.




원래 낮술하는 아재들 극혐하는데 난 그저 관광객으로의 작은 일탈과 함께 포스팅거리를 얻으려는 욕심으로 막걸리를 주문.

어머머~~
공장이 경기도 가평이었어ㅠㅠ 제주 함덕쯤 되어야지..경기도 가평이 어인 일이뉘?





막걸리 안주로 최고는 김치 잖아요.
메뉴가 나오기 전에 한 사발 들이키는데 옴마~넘 맛있는겨~♡



드디어 보말죽이 나왔어요.
본죽의 매생이죽이 생각나는 비쥬얼.

고소한 참기름맛이 강하게 나는 맛있는 죽이었지만 어디까지나 죽은 죽일 뿐. 1인 손님 전용 보말칼국수 + 보말죽 + 꼬마막걸리 세트메뉴가 있었음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양도 본죽 정도의 양은 되는 것 같아요.





보말이 많이 들어 있고 참기름향이 거슬리지 않고 고소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반찬(양파장아찌, 무생채, 김치)도 다 맛있었어요. 죽과 막걸리는 딱히 어울리는 궁합은 아닌데 김치가 있으니 안주가 따로 필요 없더군요.

칼칼하면서 달달 시원한 막걸리 약 2/3병을 마셨더니 알딸딸 기분이 업되었어요.


보말죽 13000원.
막걸리 5000원.





여긴 바로 옆 가게. 중문보말칼국수. 이곳은 수육(돔베고기)메뉴가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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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맛집 중문보말칼국수

1100고지에서 잘 놀고 내려와 중문으로 보말칼국수 먹으러 왔어요. 240번 타고 1100고지 도로 입구에서 내리셔서 약 720m (도보 7분) 정도 걸으시면 도착 가능. 같은 위치에 두 집이 나란히 붙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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