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선물 세트, 쿠키 세트, 청크 초콜릿 틴 쿠키 세트 15900원.

정말 작년에는 금융사에 동의 버튼 눌러 정보 팔아 받고, 이벤트 당첨으로 받고, 세금 카드로 내고 받고, 스타벅스 E쿠폰이 정말 많이 생겼었답니다. 옛날 스타벅스 단골일 때라면 너무 신났겠지만 딱히 더 이상 스타벅스 애정이 예전 같지 않을 때라 E쿠폰을 당근에 팔아? 막 별 생각을 다 해보다가 내린 결론이 홀짝 마셔버리는 커피 대신 깡통캔이라도 남기는 이 쿠키 세트를 사자!!!!!로 고착♡

집안에 별의별 깡통이 막 굴러다녀요ㅋㅋ. 스타벅스 금빛 틴 케이스가 상당이 예쁩니다.

요렇게 생겨서 선물하면 받으시는 분들도 예쁜데~~하실 거 같습니다.

종이 띠지가 둘러 있어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어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 없는 선물용으로 딱!

생선비늘처럼 올록볼록, 디자인에도 공을 들인, 그래 봤자 너는 깡통~~이니라♡ 이쁜 쓰레기쥬ㅎㅎ

내용물 보다 공간이 커서 그런지 뚜껑이 저렇게 볼록해서 덜 실용적인 깡통이 되는 건 조금 아쉬워요. 쿠키는 총 8개 들었어요. 화이트 초콜릿과 다크초콜릿 2종.

예전엔 이런 상품정보 스티커가 떡하니 깡통에 붙어서 떼어낼 수도 없었는데 지금은 겉비닐에 붙어서 깡통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네요. 뭔가 고객불만 VOC가 들어가지 않았을까 예상해 봅니다.

전반적인 가격대가 스타벅스치곤 좀 저렴하게 책정된 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유는 쿠키 사이즈가 작아요. 기존 카페에서 파는 쿠키의 약 65% 정도의 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당 칼로리는 102~110Kcal. 당분 10~12g(12%) 들어있답니다.

맛은 요즘 카페에서 파는 쿠키들이 다 맛이 좋아서 눈 감고 먹는다면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스타벅스만의 고급 풍미? 그런 건 없고요.

보통 이벤트로 받으신 쿠폰을 쓰시거나 가벼운 선물 하실 때 좋은 아이템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