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약물중독. 부채표 까스활명수 그리고 광동 쌍화탕

H_A_N_S 2014. 3. 19. 22:33
성분표 내용이 궁금한 분은 사진을 클릭하시길.

난 가끔씩 급체 할 때가 있는데 신경이 예민한 상태에서 식사를 했거나 허리가 조이는 옷을 입고 식사를 하면 즉각 어지럼증과 오심 증세가 나타난다. 그럴 땐 훼스탈 두 알 보다 개인적으로 이 초록병 부채표 까스활명수를 마시면 막힌 기가 확 뚫리듯 몸에 온기가 싸악 돌면서 트림이 나면 끝~~~(근데 이상하게 삼성제약 까스명수는 효과가 없다)

요즘 일반 약국에선 한 병에 700원 인데 도매값으로 파는 약국에서 10개들이 한박스에 5500원인가 5700원 줬다. 급체하면 특히 자다가 난리난다. 상비약으로 부채표 까스활명수 꼭 필요하다.

Ps광동 쌍화탕 프리미엄 1000원 짜리

약국 가면 따뜻하게 데워주는 광동쌍화탕. 이왕 쌍화탕을 먹어야 한다면 일반의약품으로 나오는 쌍화탕을 먹는 것이 효과면에서 더 좋다. 쌍화차 원료와 저용량 약제를 넣어 일반음료료 허가를 받은 제품을 감기에 걸린사람에게 내어주는 약국이 많다. 금자가 새겨진 이 쌍화탕도 약국에서 한 병에 1000원인데 도매약국에선 10병들이 한 박스를 6000원에 판다. 가격차가 꽤 난다.

필요하고 급할 때를 대비해 미리 사놓으면 상비약이 되고 약간의 절약을 할 수 있지만 자꾸 남용하면 오히려 해가 될터이라 숨겨놓은 곶감마냥 무척 아껴먹는 부채표 까스활명수 그리고 광동쌍화탕 되시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