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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요행

전주 맛집 고궁 전주본점 전주비빔밥. 전주맛집 고궁 본점은 덕진공원 뷰카페 한올에서 공원데크계단을 걸어 내려오면 바로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옥카페 한올과 덕진공원, 롯데맥스(창고형 롯데마트)와 함께 도보로 움직이기 편한 동선안에 있어 뚜벅이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비빕밥 모형과 국화꽃, 운치있는 소나무가 있어 고풍스런 느낌을 아주 살짝 느낄 수 있답니다. 먼저 밑반찬이 6개나 고급지게 깔립니다. 반찬양도 넉넉히 담겨 있어요. 솔직히 비빔밥은 반찬이 많이 필요 없는데 그래도 일단 푸짐하고 고급진 한정식집에 온 듯한 느낌을 주니 좋네요. (반찬은 많이 남겼음ㅠㅠ) 단점. 미리 담아 놓은 듯한 표면이 마른 반찬 느낌이 아쉬움. 평범한 콩나물국도 주시네요. 전주전통비빔밥의 한상차림 그럴 듯 하쥬? 다양한 반찬이랑 비쥬얼이 .. 더보기
익산역 맞이방뷰(?) 던킨 도너츠♡ 동네 던킨에선 맛볼 수 없는 커피와 도너츠가 있다?? 고건 여행이란 MSG가 든 도너츠와 설렘이란 시럽이 든 커피가 있어서 아닐런지. 뻔한 커피와 도너츠 하나를 놓고 기차가 올 때까지 20여분 앉아 있었던 익산 기차역 맞이방뷰 던킨이 바다뷰 카페처럼 기억에 콕 박혔다. 공항의 이별과 떠나는 항구의 슬픔을 노래하던 부모님 세대들의 수고와 노력 덕택으로 우린 온 종일 타야 가던 곳을 금세 갈 수 있게 되었고, 그리움과 슬픔으로 얼룩지는 곳이 아닌 반가움과 즐거움이 넘치는 곳에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게 되었음을 잠시나마 되새겨 보았다♡ p.s. 1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도너츠 1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4100원. p.s.2 백화점이나 야구장, 기차역 같은 특수매장은 E쿠폰 사용이나 해피포인트 적립 및 사용.. 더보기
익산역 맛집, 태백 칼국수 어릴 때 접했던 이리역 폭발사고의 역사적 현장인 익산역에 생애 첨으로 잠깐 들렸습니다. 조용한 익산역 근처에 맛집으로 올라있는 태백칼국수집으로 고고고~~~♡근데 익산시민분들은 이리역 폭발사고와 같이 언급되는 거 안 좋아하시겠쥬?(죄송) 1980년부터 운영해온 40년이 넘는 전통있는, 상표권(?) 출원까지 한 칼국수집인데 저 사진속 이미지와 똑같은 어머님 한분이 카운터 주변에서 계산도 해주시고 홀을 지휘하고 계시더라고요. 이슬이 동글동글 맺힌 주전자가 뭔가 정겨운 지방의 정서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흔한 주전자가 괜스레 반갑네요. 다대기와 단무지와 겉절이가 나옵니다. 김치가 때깔이 아주 이쁘네요. 김치맛이 뭐랄까 자주 접해보지 못 한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약간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맵지.. 더보기
전주 현대옥 본점 남부식 콩나물 국밥 after 토렴♡ 촌시런 스타일의 아재인 제 머릿속에 전주는 현대옥 콩나물국밥과 전주비빔밥 그리고 풍년제과, 한옥마을만 딱 떠올라요. 결론은 딱 그곳들만 다녀왔습니다ㅎㅎ. 흔해 빠진 콩나물 국밥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두고보자!!!! 눈을 똥~~그랗게 뜨고 전주 현대옥 본점을 찾아갔지요. 이리오너라~~~♡ 야행성인 저는 옛날 집앞 맥도날드에 24시간 영업이라는 플래카드가 붙은 걸 보고 야호~~~그랬던 추억이 있답니다. 아마 그게 제가 살이 찌기 시작한 즈음이라는 슬픈 사연이ㅠㅠ. 전주 현대옥 본점도 24시간 영업인가 봅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는데 사실 맞는 방법인 거 같아요. 김이 꽤 맛있는데 국물에 첨벙하긴 아깝더라고요. 테이블마다 메뉴판 종이와 볼펜이 있고 입구쪽 1인석을 빼고는 테이블 호출벨을 이용해.. 더보기
전주 시티뷰&덕진공원뷰 한옥카페, 카페 한올. 전북대학교 옆 덕진공원 근처 언덕에 자리 잡은 한옥카페 '한올'이 저 위에 보이네요. 이곳은 여럿이 움직이는 뚜벅이 분은 택시를 타시는 게 여러모로 편하고 나홀로 뚜벅이 분은 시내버스 이용해서 덕진공원 정류소나 국립국악원 정류소를 찾아 내리시면 됩니다.(카카오맵에 다 나오는 거 아시쥬?) 전주역에서 카페 한올까지는 약 5500원 안팎의 택시요금이 나오는 4.5km 정도의 거리이랍니다. 전주 시내버스는 하차 시 태그 하면 환승도 됩니다. 자세한 환승 규칙은 잘 모르겠CU♡승차시 승객 터치마다 다른 소리가 나길래 찾아보니 정기권이란 걸 판매하네요. 자주 갈 곳은 아니니 저는 패스♡ ♡ ♡ ♡ ♡ 3개였나 4개였나 한옥 건물이 나뉘어 있는데 고깃집을 뺀 나머지 공간은 카페 공간입니다. 카운터가 있는 입구 쪽 .. 더보기
수서역&익산역&전주역 수서역에서 익산역으로... SRT타고 고고. 익산역에서 전주역으로... 무궁화호 타고 고고. 전주역에서 또 익산역으로.. 또 무궁화호 타고 고고고. 익산역에서 다시 수서역으로... SRT타고 고고♡ 수서역으로의 회귀. 떠날 땐 떠난다는 설레임. 돌아올 땐 돌아가는 설레임. 묘한 변덕의 여행심리♡ p.s. 1 수서에서 전주 가시는 여행객분들은 익산에 잠깐 들려서 전주로 가시면 언젠간 없어질지도 모르는 무궁화호도 잠깐 타보고 익산시 구경도 하고 허리도 함 펴주고 좋습니다. 역사는 전주역 보다 익산역이 훨씬 크고 쾌적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음료 매장도 다양하게 있답니다. p.s.2 용산전주 KTX 요금 34400원(서대전 경유 열차는 32900원). 1시간 27분 소요. 수서 익산 SRT요금 27600원. 1.. 더보기
영종도 오션파크나인호텔, 구읍뱃터 바로 옆 신축 호텔(생활형 숙박시설) 지난 번 영종도 1박 2일에서 하루 묵었던 오션파크나인호텔입니다. 예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줄여서 생숙이라 하는 오피스텔이지요. 난 잠만 잘 거야. 호텔 부대시설은 필요 없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곳. 호실을 분양 받으신 분들이 호텔 전문 운영업체에 단체로 위임을 해서 나오는 수익을 가지고 약정한 지분대로 수익을 나눠 가지는 시스템이라 경우에 따라서는 로비 체크인 카운터에 직원이 없고 키오스크만 달랑 있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한 건물에 두 개의 호텔이 존재하기도 하는 재밌는 생활형 숙박시설) 이 호텔의 장점 중 하나가 17층에 더 노벰버라운지라는 바다뷰카페가 있다는 건데 전 바다를 실컷 보고 실컷 돌아다녔더니 여긴 그냥 스킵했답니다. 이곳도 키오스.. 더보기
인천 차이나타운 홍두병(중국 전통빵) 지난 번 정말 정말 수천 년만에 인천 차이나타운을 구경 갔었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거의 2700년만에ㅠㅠ 세월이 야속해서 인천 차이나타운 기둥을 붙들고 오열하다 상인들에게 쫒겨 났어요ㅠㅠ. 월미도에서 차이나타운이 있는 인천역까지 버스로 10~15분 정도 걸리네요. 월미도 바다열차 이용하시는 분은 월미바다역에 내리시면 바로옆에 인천역이 있답니다.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에 커피도 마셨겠다 뭘 또 먹을 수 없으니 이 차이나타운 언덕을 걷는데 막상 목적이 없더라고요. 아휴 왜그리 햇볕은 또 뙤악볕인지 의욕이 나질 않아 잠깐 돌다가 뭔가 기념품은 하나 건져야지 싶어서 요걸 샀어요. 이거 이름을 티비에서 봤는데 이누무 대gal빡이 자꾸 기억력을 어디다 흘리구 다녀서리 급히 컨닝했두만 아 맞아 홍두깨가 아니라 홍두.. 더보기
영종도에서 월미도까지 유람선 타기. 갈매기와 새우깡은? 지난 번 다녀온 영종도 1박2일 시리즈 시작입니다요. 포스팅 쪼개기 스따뜨♡ 제가 츠묵었던, 옴마 실수. 츠묵는데 익숙하다 보니 실수를ㅠㅠ. 제가 묵었던 오션파크나인호텔과 월미도행 유람선 여객터미널 매표소샷입니다. 구읍뱃터가 가깝고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있어서 좋더라고요. 이번에 갈매기 실컷 구경했는데 맨날 귀여운 참새나 안 귀엽지만 작고 친숙한 비둘기만 보다가 갈매기떼를 코앞에서 잔뜩 보니 조류공포증이 뭔지 알 것 같아요. 부리도 뾰족하고 의외로 인상이 더럽더라고요ㅋ. 차를 가지고 건너가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던데 분위기상 주민분들 같았어요. 출발시간이 다 되어가니 저멀리서 배가 보이네요. 아주 천천히 접안을 시도중입니다. 앞에 사람들이 있으면 사진 찍는데 눈치가 보여서 1순위로 내달렸어요. 실은 빨리 .. 더보기
JK블라썸 호텔 가캉스 후기. 동서울에서 서서울로의 미니투어. What 이즈 가캉스? 정답은 밑에♡ 관광객으로서의 위치는 좀 애매할 수 있는 곳에 있으나 한강변이고 산 주변이라 주변 공기나 분위기가 참 좋은 JK블라썸 호텔입니다. 비지니스급인데 직원분들이 의외로 친절해서 좋았어요. 5성급이야 복도에서 마주치는 직원분들까지 목례를 하시지만 비지니스급 체크인은 항상 무표정 응대인 곳이 많았거든요. 비지니스 호텔치고는 뭔가 알찬 느낌. 갤러리도 있고 조식도 가능, 바비큐장도 있고 카페, 헬스장과 코인세탁실,사우나, CU가 있어요. 수영장만 있었다면 난 여기서 살고 싶을 듯. 아파트 단지 주변이고 대로변이 아니라 접근성이 안 좋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반면에 저는 아늑하게 숨어 있는 듯한 느낌이 더 맘에 들었어요. 9호선 염창역 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4번 타시고 한마음아파.. 더보기
탐앤탐스 소리소점. 사릉역 폭포 맛집. 왕릉 관람을 좋아하는 지인이 사릉을 가고 싶다길래 제사 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은 저는 사릉 맛집을 검색했더니 탐앤탐스 소리소점이 소리소문 없이 떡하니 뜨네요. 원래 사릉은 금곡역에서 가는 게 더 가까운데 탐앤탐스 폭포도 구경할 겸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했는데... 1시간 30분이 늦는다는 문자. 오마나 이눔 자슥이ㅠㅠㅠ. 근데 뭐 이걸 예상했을까나? 오늘은 왠지 무선이어폰을 챙겨 오고 싶더라니. 폭포 바라보며 음악감상 잘 했습니데이. 난 20대땐 종로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 1시간 늦는데서 그냥 집으로 간 적이 있는D 이젠 늙어서 승질 다 D졌따리♡ 뭐 마이탐앱도 사용 안 되고 모바일쿠폰 사용도 안 되는 지점. 커피나 음료가 보통 7000원 안팍. 근데 뭐 인공폭포며 주변 볼 거리가 좀 있으니 입장.. 더보기
강원도 강릉 그리고 강문. 경포해변, 안목해변, 이번엔 강문 해변. 이제 강릉쪽 바닷가는 다 훑은 거 같아요.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오를만 해서 쳐다보다 올라가봤음♡ 파노라마로 주욱~~~. 새 운동화 신고 가서 모래 목욕만 잔뜩 시켜서 미안하다. 너 전생에 친칠라였나 보다. 계획한 건 아닌데 동해의 일몰도 꽤 아름답네요. 시간이 딱 맞아서 기뻤어요♡ 저 호텔에서 보면 더 멋지겠죠? 담엔 지인들 여럿이 같이 와서 죠기서 한 잔 하고 싶습니다. 아쉬워서 한 번 더 키큰 가로등도 운치있는 바닷가. 혼자 무슨 생각을 그리 하구 계실까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가 생각났어요. 아름다운 여인 이은주씨는 얼마나 힘들었기에 그 좋은 나이에 가셔야만 했을까요? RIP. 출처 : https://youtu.be/qKNRjWCZdcg 더보기
낙산해수욕장 뷰카페(?) 길싸롱(?) and GS25 파라솔 IS 헤븐. GS25 파라솔에서 놀다가 자세히 보니 흔들의자엔 지붕이 있어 그리로 이동♡ 햇볕이 햇볕이 장난 아니게 뜨거워서 움직이기가 무서웠어요ㅋㅋ.캔맥주에 오징어다리 하나 씹고 싶었으나 과민성대장증상이 심한 나는 고속버스 타기 전에는 위험한(?)걸 먹음 안 된다ㅠㅠ. 뙤약볕 뙤약볕ㅠㅠ 정말 중간 중간에 쉼터 하나 만들어 놓지 바닷가는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닌지라 좀 한산한데 어디 잠깐 숨을 공간이 없었어요. 흔들의자 몆 개 위에만 지붕이 있어서 GS25에서 산 사과주스 들이부운 얼음컵 들고 바다멍 좀 했는데 아이구 이 부실한 몸뚱이는 흔들리는 그네 타도 멀미해요ㅠㅠ 아쉽지만 더 멀미하기 전에 그리고 너무 너무 뜨거워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고고♡양양아 안뇽♡ (낙산해수욕장에서 양양터미널까지 택시요금은 7800원.. 더보기
양양 읍내를 떠돌며 만난 벽화거리와 문수사 그리고... 저는 모든 맛집과 관광지를 다 돌아야 하는 여행은 못 갑니다. 예나 지금이나 체력이 받쳐주질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여행을 갈 때도 지인들이 빡빡하게 일정을 잡는 여행은 절대 안 따라갑니다. 그래서 무척 친하지만 여행을 한 번도 같이 못 간 친구도 있어요ㅎㅎ. 양양에서 힙한 곳들은 따로 있습니다. 태국이나 하와이 같은 분위기의 핫한 젊은이들이 보이는 곳은 주로 해변에 몰려 있고 그곳은 헌팅을 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과 좀 널럴(!)해 보이는 문신 커플들이 의외로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곳은 아재에겐 이젠 낯설기만 합니다. 뙤약볕에 17000보를 걸어 다녔더니 전의를 상실해서 숙소에서 뒹굴거리다가 읍내 구경이나 나가자 하고 나왔다가 우연히 만난 벽화거리. 사람도 없고 응달로 피해다닐 수 있어 골목골목을 도는.. 더보기
낙산사 전통 카페 다래헌 with 양양 바다뷰. 양양 낙산사 초입에 불교용품& 기념품 판매소가 있는데 그 안에 전통카페 다래헌이 있어서 잠시 들려서 목축임을 했어요. 전통음료도 있고 커피도 있어요. (단, 성인 4000원 입장료를 내고 사찰 안으로 들어가셔야 해요.) 건물 바깥으로 이런 바다뷰 테이블이 있어서 바닷바람 맞으며 잠시 쉬어가기 좋아요. 솔직히 커피가 땡겼으나 여긴 다래헌이라는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으니 커피를 마시면 부처님이 이놈~~하실까봐 아이스 오미자차 한 잔을 시켰답니다. 한과 하나랑 세팅을 너무나 이쁘게 해주시네요. 가격은 6000원. 이건 리얼 바다뷰인 척 바다를 향해 쟁반을 들고 찍었답니다. 저같은 개인도 이런 연출(?)을 해대니 방쏭국넘들은 연출을 얼마나 잘 하는지....ㅎㅎ 그래두 이뿌쥬? 혹시라도 쟁반 엎을까봐 벌벌 떨며 .. 더보기
강릉 월화거리 만동제과 갈릭바게뜨 6500원, 중앙시장내 김치삽겹말이 5000원. 강릉 홈플러스 뒷쪽 월화거리 입구쪽에 있는 만동제과의 갈릭바게뜨를 먹겠다고 뙤약볕을 누비고 찾아갔어요. 아니 맥박수 133 미친 거 아니니? 뭘 했다구? 근데 지쳐 지쳐. 웨이팅 있음 그냥 갈라했두만 한 4팀 정도. 그래서 기둘려서 갈릭바게뜨를 겟겟♡ 간판은 빵! 여기가 만동제과 맞나? 싶을 때 보이던 문패 만동제과 문패? 실내가 좁으니 2팀씩 입장하라고 써있음. 다른 빵은 많이 안 만든 건지 다 팔린 건지 읍따 읍써ㅠㅠ 그래서 어쩔 수없이 마늘바게뜨 6500원짜리 두 개를 샀다. 호텔로 돌아와 편의점 얼음컵에 순하리 레몬진을 넣어 밥삼아 안주 삼아 뜯어 츠묵었다. (음 이건 너무 천박 버젼) (고상 버전으로는?) 야곰야곰 폭풍흡입 했다. 폭신 쫄깃한 바게뜨에 마늘 크림이 잔뜩 발라져 있는데 생각보다 마.. 더보기
양양 전통시장 맛집 공가네감자옹심이에서 오징어순대를 포장 with 순하리 레몬진. 이 더운데 감자옹심이를 먹겠다고 시장을 돌고 돌아 공가네 감자옹심이집 앞에 도착했으나 아재의 극혐 포인트 1.웨이팅 2.커플지옥을 만나 번호표를 반납하고 포장으로 선회. 오징어 순대 하나를 주문. 포장은 줄을 안 서도 돼요. 거금 35000원을 들인 오징어 순대의 자태. 호텔 1층 편의점에서 구입한 순하리 레몬진을 얼음컵에 부어 어찌나 시원하게 츠묵었는지 역시 난 탄산이 필요해♡ 김치와 석박지도 주셔서 같이 먹으니 진짜 맛은 있는데 순대소에 누룽지가 들어 갔는지 식어가니까 씹는데 턱이 좀 아프더라고요. 그거 빼곤 맛있었어요. 감자옹심이는 서울에도 맛있게 하는 곳 많으니 오징어 순대로 만족하기로.. 근데 이게 정말 35000원이나 받아야 할 메뉴일까 싶어요. 심리적 만조쿠 가격은 25000원ㅎㅎ (먹으면서.. 더보기
인천공항 하늘정원 유채꽃 보러 가는 방법 for BMW OR 뚜벅이. (6월 3일까지 무료개방 및 무료 주차) 1. 공항철도를 타고 공항화물청사역에 내린다. 2. 2번 출구로 나가 2번 정류소에서 국제물류단지행 인천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약 3~4분을 타고 가서 임시정류소인 하늘정원 정류소에 내린다. 임시정류소이니 기사님께 꼭 물어보세요. 3. 정류소 건너편 들판에 유채꽃이 가득 피었으니 즐기고 난 후 내린 곳 반대편 임시정류소에서 다시 인천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화물청사역으로 돌아오면 된다. 4. 셔틀버스는 무료이니 카드를 찍을 필요도 없고 기사님과 가벼운 인사 후에 그냥 승차하면 끝. 원래 영종도 인천바다를 보러 가기 위해 미리 여행 계획을 짜놨었는데 티스토리 이웃님의 인천공항 하늘 정원 유채꽃 포스팅을 우연히 보고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가끔 비행기 구경도 할 수 있으니 아이들을 동반하면 좋을 .. 더보기
서귀포 배달 맛집 오규동. 이날 많이 돌아다닌 것도 아닌데 기운이 빠져 저녁은 역시 배달이 최고. 현지 음식을 주문하고 싶었으나 서귀포 시내라 그런지 프랜차이즈밖에 안 보여서 고른 오규동. 호텔은 로비에서 픽업해야 해서 출발전 문자 달라고 해서 1층 내려가서 받아 오다 보니 평소 문앞에 놓고 가시던 편리함이 얼마나 편한 건지 새삼 느꼈네요. 호텔 1층 편의점에서 미리 구입한 소귤칵 재료(한라산 소주, 제주 감귤쥬스, 얼음컵)와 배달음식을 펼쳐 놓으니 솔직히 제주맛집 안 부러웠어요. 어쨌든 한라산 소주와 제주 감귤 쥬스가 끼었으니 제주식 한상차림 맞쥬? 소고기 규동에 반숙란 추가. 음 프랜차이즈 동경규동 보다 훨 맛있었어요. 요건 김치우동인데 김치찌개맛 같으면서 부대찌개스럽기도 하고 아주 맛있었던 우동이었어요. 콩나물까지 들어서 해.. 더보기
동백포레스트. 제주도 동백꽃 만발. (이미지출처 : 카카오맵) 동백포레스트는 제주공항에서는 차로 약 1시간 10분 소요. 택시비는 33000원~35000원. 서귀포 시내에서는 위치에 따라 차로 20~30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동백꽃 정원입니다. 뚜벅이로 가실 분은 버스 노선이 불편하니 서귀포 시청 제1청사쪽에 숙소를 정하시고 이쪽에서 택시로 가시면 20여분 걸리고 택시비는 11000원 안팍입니다. 빨간 벽돌 지붕이 매표소. 성인은 입장료 4000원입니다. 입구에 카페가 있고 안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 포토존이 있는 거 아시는 분은 아시지요? 카페는 주문 안 하셔도 화장실이나 포토존, 루프탑을 자유롭게 드나드실 수 있어요. 카페안 액자형 포토존. 창밖으로 보이는 동백꽃이 정말 그림 같더군요. 요긴 카페 입구에서 줄을 서서 순서대로 들어가셔야.. 더보기
동해 막국수 맛집 동원막국수(한섬해변앞) 물막국수 8,000 비빔막국수 8,000 회 막국수 10,000 곱배기추가 2,000 사리 3,000 명태회추가 3,000 전병 (메밀,곤드레) 6,000(2줄) 8,000(3줄) 수육(국내산) 35000원(대) 20000원(중) 점심특선 (12시~2시) 막국수+수육 10,000 (15인 이상 단체 주문 불가) 계절메뉴(10월~2월) 손만두국 8,000 갈비탕 9,000(호주산) 공기밥 1,000 한섬해변 길 건너편에 위치한 동원 막국수입니다. 한섬해수욕장 둘러보고 들리시면 딱 좋은 위치에 있는 막국수 맛집입니다. 가게앞에 주차장도 넉넉해 보입니다. 물컵은 종이컵에 테이블 마다 위생 비닐 테이블보가 여러겹 깔려 있어요. 테이블에는 개인 취향에 따라 섞어 먹을 소스들이 있었는데 전 기본대로 맛있게 먹었답니.. 더보기
동해 맛집 동해제빵소. 동해빵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은 못 돌아다니고 소소하게 소일한 동해에서 동해스런 뭔가가 필요할 때 눈에 딱 들어온 동해제빵소. 산타가 월담을 하려고 폼을 잡고 있길래 제가 뛰어가서 X침을 놓으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팔이 짧아서리ㅠ.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고급진 빵들이 많고 손님도 계속 드나드는데 이 근처 점포 중에서 손님이 제일 많은 것 같아요. 달고나 스콘 3500원. 조금 큰 스콘 위에 커다란 달고나가 붙어 있어서 신기해서 사봤어요. 바삭한 달고나와 조금은 퍼석할 수도 있는 스콘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맛이었답니다. 달고나가 딸기잼과 버터를 충분히 대신한 느낌. 동해니까 동해특산품(?)을 구입. 동해 감자빵 2500원. 후추를 뿌린 감자채 볶음과 빵을 같이 먹는 느낌. 잘 만든 건강빵 느낌. 동해고.. 더보기
동해 한섬 해변 해수욕장 어머... 이 바다 주인장이 혹시 현대백화점? 얘는 여기가 뻘도 아닌D 왠 뻘소릴 ㅠㅠ 한섬.. 그 녀성들 옷...ㅋㅋㅋ 작지만 좌로 기암괴석. 오른쪽으로 작은 봉우리. 아주 아담아담 이브혀라~♡ 해뜬지 얼마 안 되서리 바다에 비춰진 햇빛이 영롱하더군요. 해파랑길 언덕으로 300m만 올라가면 이런 뱃머리 전망대라는 게 있는D 예서 타이타닉 흉내내다 관리인 아저씨께 D지게 맞았어라. 진짜 맞았냐구U?? A~~BA BU♡♡ 에부리 나잇~~~ 인 마임 드림 아 씨유~~ 아 필유~~~♡ A, 씨유나 가야겠다. 나름 뭔가 아기자기한 나름의 절경과 풍경이 있어요. 너 누구냐? 관해정이라는 정자가 있더라고요. 한섬해변 좌우로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던데 곳곳이 군사보호구역이라 출입시간이며 금지구역이 설정되어.. 더보기
동해시 일몰 그리고... 천곡동 일몰. 동해초등학교 근처. 저 멀리 바닷가가 보이는 이쁜 마을. 용정동. 사진에는 느낌이 잘 안 담겼지만 단풍 든 나무와 기와집, 그리고 바다까지 나름 괜찮은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인적도 거의 없는. 사람이 바글바글한 도시에 있다가 지방 소도시에 오면 사람이 안 보인다. 편의점도 안 보인다. 편의점이 안 보이면 갑자기 쓸쓸해진다. 일출만 생각하게 되는 동해에서 보이는 일몰도 꽤나 분위기 있다. 근데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장딴지는 왜이리 땡기냐? 아..왠지 정형외과 함 가야할 것 같다. 엑스레이 찍어 봤자 아무 것도 안 나오고 CT나 MRI 찍으려면 또 수억(?) 깨지겠네ㅠㅠ. 더보기